이제 말할곳은 이곳뿐
병들고 늙고 의지박약에 머리도 나빠
어느하나 가진것 없고 사람이야 말할것도 없고
공부도 안맞는놈이 무슨 공부라고 어린애들 공부를 이나이에
의지박약이라 제대로 하지도 않기를 몇백일째
시험은 거의 막바지에 다다르는데 이제야 젊은날의 젖먹던기운까지 내야하네
잘 할수 있을까
잘 해야만 돼
여태 비참하게 병들게 초라하게 불쌍하게 살아왔잖아
올해로 충분해
내년까지 이지랄로 살지 말자
나 자신아,너무 난 니가 불쌍해
조금만 더 고생하자..힘 안나도 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