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께 드릴 말씀이 있어요. 아주 짧고 단순한 말이에요. 하지만 그 말을 하기까지 제 마음이 왜 이렇게 부끄러워지는지 모르겠네요. 쉽게 나오지도 않는 말이고요. 당신은 지금 어떤 시간을 보내고 있을까요. 당신은 지금 무엇을 하고 계실까요. 가족들끼리 옹기종기 모여 담화를 나누고 있을까요. 아니면 긴 연휴를 이용하여 낯선 어디론가 여행을 떠났을지도 모르지요. 달을 바라보고 계실지도 몰라요. 보름달이 뜨는 추석이에요. 달빛이 당신 마음의 창 안으로 슬며시 비췄으면 좋겠어요. 제 한마디 말도 마치 추석의 보름달처럼 당신의 마음을 밝게 해 주었으면 좋겠어요. 네. 저는 당신을 보고 싶어요. 당신을 보고 이야기하고 싶어요. 아주 짧은 시간이라도 좋아요. 단 몇 분이라도 당신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당신의 미소를 보고 싶어요. 지금으로서는 다른 바랄 것이 없어요. 그것만이 저의 소망입니다. "당신을 사랑해요."
안녕하세요
김어민(121.190)
2017-10-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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