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친구였는데 취직하면서 다른 지역으로 가고 결혼하고 해서 오랫동안 못 본 친구였다. 무려 중학생때부터 친구ㅋㅋㅋ
근데 최근에 이 친구가 이상하다는 말을 들었는데 나에겐 무섭다기보단 불쌍했다. 다들 말렸다 만나지말라고 그래도 지난 시간들이 잊혀지지 않고 그리워 만났다. 전혀. 소문은 소문일 뿐 친구는 여전했다. 살이 좀 많이 쪘고 성형수술을 몇 군데 했을 뿐 소문의 내용과는 상관없었다.. 다행이지.. 설사 소문대로였다해도 사실 나는 뭐.. 내가 더한 놈이라 상관없지만ㅋㅋㅋ
친구는 보편적인 삶을 사는 것 같았다. 적당한 남편과 적당한행복 적당한 안식... 좋아보여... 부럽진않고 그냥 좋아보였다.
만나서좋다... 내가 지난 날들을 하나하나 말하며 그때 입었던 옷 그때 있었던 일들 그때 있었던 감정들을 얘기하니 나보고 기억력 좋다며 자기는 까먹었다한다 내가 말해줘도 기억을 못한다 하긴 아무 일 없이 그냥 소소했던 일들이라ㅋㅋ
좋긴 좋다 오랜 시간 함께 공유했었다는게. 서로 적당한 우정을 가졌다는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