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 가면 직업소개해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가서 말했어요
나 정신병자라고 했고
정신병원에 입원해서 한 환자에게 들어보니까 공공근로라는게 있다던데
내가 그걸 좀 할 수는 없겠느냐고 물어봤죠
그러니까 그 공무원이 나에게 말했어요
확진을 받았느냐고
그렇다고 했죠
사는 곳을 묻고 부동산이 있냐고 묻더군요
용인에 제 이름으로 된 집 32평짜리 아파트 한 채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아파트는 어머니께서 제 이름으로 넘겨주신 것이죠
몇억 하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아파트고 그 아파트는 전세를 내주었죠
요즘은 매매가랑 전세가랑 거의 비슷해서 별 돈은 안되는지 몰라요
아무튼 제 앞으로 된 재산이 없어야 공공근로를 할 수 있나 보더군요
공공근로를 하면 공원 같은데서 일하든가
도서관 사서 같은걸 하던가
대여섯가지 분야가 있다고 하였죠...
하루에 다섯시간씩 주 5일 일하면 90만원 정도 준대요
할 수 있으려나
재산때문에 안되려나? 도서관 사서.. 좋네요 공원에서 쓰레기 줍는 것도 재밌고 보람있구요. 쓰레기 줍고나서 벤치에 앉아서 책읽고 구름흘러가는 것 쳐다보고 그러면 좋을것같아요.
네. 그러면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