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신었던 단화는 너무 낡아서 버렸다... 괜히 버렸어 그냥 둘걸
남아있는 건 운동화, 하이힐, 발에 안맞는 단화..
출근할때 운동화나 하이힐은 신기 싫다.
잠깐 고민하다가 발이 안맞는 단화를 신고 갔더니 물집만 잔뜩 잡혔다. 쉬는 날에 신발 사야지...
쉬는 날마다 뭔가를 사러 나간다. 저번 쉬는 날에는 화장품이 없어서 샀고 저저번에는 스카치테이프가 없었고...
집에 최소한의 물건만 두고 사려고 국그릇 한 개 밥그릇 한 개 숟가락 한 개 젓가락 한 쌍 이렇게만 두고 사는데 계속 필요한 물건이 생기고 없으면 불편하고... 단순히 그릇이 한 개 뿐이라 해서 심플한 삶이라고 할 순 없지만 나름대로의 지향이었는데 쉽지가 않나봐. 방에 조금씩 그득해져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