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문법으로 세련된 어휘를 사용하며
비록 한국어조차 제한된 어휘로 짧은 호흡의 단순한 문장밖에 사용하지 못하지만 영어로 좋은 문장 쓰며 잘 사용하게 되는 것은 내 소망 중 하나다
한글이 없었을 때에는 우리 조상들은 한문으로 글을 썼음
우리 조상들의 글은 네이티브인 중국인의 글재주를 따라갈 수가 없었다
정약용이 아들에게 말하길
평생을 글재주를 닦아도 소동파의 글처럼 아름다운 글을 쓸 수가 없으니 학문을 하자 학술적 글쓰기는 잘 할 수 있다
대충 이런 식의 말을 했다고 하는데 (출처가 명확하지 않고 기억에 의존해 말하는 것이에요)
공감이 되기도 함
영어로 롤리타를 쓴 사람의 모국어는 러시아어였다는 것도 있고
윤치호는 자신의 일기를 영어로 썼다고도 하고
나는 영어를 못하고
너무나 못하고
문법 오류도 찾아내질 못하고
영어로 된 동영상을 보려면 꼭 자막이 필요하고
그렇다고 책상에 앉아서 영어를 공부하기는 너무나도 지겹고
그렇다면 한문을 잘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니고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을 읽지만 희랍어는 몇 개의 단어밖에 모르고
아 진짜 어학이라는거 너무 어렵다
한국어 최고에요 영어나 다른건 공부하기 시러시러 ㅠㅠ 어려워어
나의 엉망진창인 영어를 귀기울여 들으며 함부로 틀렸다고 지적하지 않고 인내하며 들어 줄 매력적인 파트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한 명 있었지만 이제는 없어졌습니다
윗 댓글에 듣는다는 표현을 중복해서 두 번이나 썼네 뭐 이래
틀리면 틀렸다고 말해줘야 고치지. 자기만족을 위한 엉터리 콩글리시 남발이 무슨 소용임?
저는 지적질을 하는 것보다 모범을 보이는게 더 효과적이라는 교육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ㅉㅉ
지적을 자꾸 당하게 되면 사람이 의기소침해져요 그래서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렇더군요
지금 생각해 보니 틀린 건 틀렸다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정말 고마울 것 같네요
님 의견에도 진실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