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앉아서 다갤에 무슨 글 쓸까만 고민하고 있음


이 공간에 나라는 인간의 모든 것을 다 헤집어 전시해 보이고서는 다른 곳으로 떠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참선하는 중들 보고는 방구석 히키코모리라고 하지 않지


그들은 수행하는 스님이야


절에 들어가지만 않았지 내 삶도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나는 나를 무엇으로 규정할 것이냐


고졸 백수 정신병자 => 몇 년 동안 밀던 컨셉


여기서 벗어나야겠다


난 이제부터 자유인이다


돈 시간 등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자유인


내가 마시고 싶은 커피를 마실 수 있고 내가 읽고 싶은 책을 읽을 수 있으며 내가 가고 싶은 곳에 갈 수 있고 내가 쓰고 싶은 글을 쓸 수 있다


자유롭다 정말 자유로워


흠 자유인이라고 하니까 유시민 아저씨 따라한 것 같네


자유인 말고 더 좋은거 없나


자유


자유


자유


자유라는 말 만큼 중요한 말은 없다


"자유가 아니면 죽음을 달라"


이 말은 절대 허튼소리가 아니다


자유만이 나를 구원할 수 있다


자유인


아 근데 진짜 유시민 아저씨 따라하면 안되는데


그아저씨 그 좋은 단어를 먼저 가져다 썼네


꼴리는 대로 하는 인간


그건 꼴랴 그새키가 먼저 가져다 썼고


그럼 난 뭐냐


몰라 김어민이나 하자


어민이니까 고기나 잡아야지


잡은 고기 다시 방생시키고


그렇게 낚시나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