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나이 기준으로 생후 12~18개월, 6개월간 아들과 함께한 선생님이다.
만나서 곧바로 CCTV에 나온 장면에 대해, 애를 왜 때렸는지 물었다.
횡설수설하는 경향이 있고, 결론은 왜 그렇게 했는지는 기억이 안나는데 죄송하단다.
그래서 돌려보냈다.
애를 때려놓고 왜 때렸는지 기억이 안난다는 말을 내가 납득 할 거라고 생각하냐고 물으니 대답이 없다.
화 돋구지 말고 가시라고 하니까 가더라.
원만히 합의하고 조용히 넘어가려 했는데 이거는 안되겠다.
나는 그 선생님 한 명으로 인해 다른 선생님들이 피해보는 것도 원치 않고 해당 어린이집이 이슈화되는 것도 바라지 않는다.
아이를 보면 안다. 아이가 선생님들을 좋아한다.
가해 선생이 있을때는 어린이집 갈때마다 통곡을 해댔었다.
그냥 어려서 부모와 떨어지기 싫어서 우는줄 알았다.
그런데 그 선생이 경찰조사 받고 짤린 후부터 아이 표정이 완전히 달라지고 밝아졌다.
어린이집 갈때도 설레는 얼굴로 간다.
나중에 경찰조사 마무리해서 검찰로 넘어가면 형사조정기일에 다시 만나게 될 텐데,
그때도 기억이 안난다는 말 하면 합의고 뭐고 없다.
좆같아서 밥도 안넘어간다.
꼭 벌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