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생각이 많이 줄었다. 디시인사이드의 글쓰기 환경이 어색하게 느껴진다.

매일 그리는 미래 안에 누군가가 없을거란 확신이나 되내임은 계속 하는 중

그걸 하고 말고는 내 의지와 상관없이 벌어지는 일이라고 믿는다


1

카톡방의 누군가가 누군가 일거라는 불편한 확신을 지니고 있다

이제와서 뭘 어떻게 하겠다는 생각은 당연히 없는데

그냥, 내가 그를 보는 것처럼 그도 나를 봐서 아무렇지 않았겠지

아무렇지 않았다고 말해야 하겠지


2

세상에 있는 물음표들을 하나씩 마침표나 쉼표, 느낌표로 바꾸면서

많은 일들이 벌어졌다 사는게 더 이상 당연하지 않게 됐다


3

그 중 하나는 내 몸으로 매일 머리 안에서 칼로리 계산이나 식품구성을 떠올린다

앞으로 먹을 것이 아니라 당장 먹었고, 먹을 것을 가지고 조합한다

비타민은 걸러서는 안되며, 기타 등등의 보조제도 마찬가지인 느낌이 든다

이걸 생각하는 것 만으로도 몰두할게 생겨서 금새 마음이 편안해지곤 한다

적어도 나는 몰입하고 있을 때, 세상에서 가장 편한 사람이 돼

그런데 지금보다 더 몰랐을 때 행한 방법으로 간이 안좋아지긴 한거 같다

여기서 더 좋아지리라는 확신은 버리고 유지만 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4

더 이상 앞날에 대해 의지를 표명할 일이 없어졌다

꿈이 아닌 오늘을 사는 법을 익힌거 같다

도끼눈을 뜨고 비난하려는 사람들이 적어져서 편하다


5

나를 모르고 하는 평가는 무시해 버려요

하지만 나를 경험하고 내리는 평가는 겸허히 받아들여요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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