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형아들


나는 10여년쯤 전에 이 갤러리 열심히 드나들던 듣보잡이야.

그때 한참 산만하게 지내고 있었는데 여기다 일기도 쓰고, 사람들이랑 cafe24 채팅도 하면서

뭔가 얻은게 있다! 면 과장이고..;; 암튼 시간 보냈던 기억을 가지고 있어.


그때도 이맘때에 여기 오게되고, 사람들이랑 얘기도 하고 하면서 정서적으로 많이 위로받은 것 같아.

특별한 상처가 있거나 어려움이 있는건 아니었지만, 사람들이랑 정서적으로 교류한다는게 

참 마음에 큰 보탬이 되는 것 같아.


같이 대학로에서 막걸리 먹고, 눈내리는 명동 피아노길도 걷고 했던 기억이 나네.


다른 뜻은 없고, 그때 있던 사람이 있다면.. 행복했으면 좋겠고

새로운 누군가가 이 글을 읽는다면, 내가 느꼈던 것과 같은 위로를 받고 

보다 나은 인생을 사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모두 행복하세요..


캐발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