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중고등학교 때 집에 꽃 사진으로 만들어진 달력이 있었다.


아빠 친구가 식물원을 하시는데 식물 사진으로 만든 달력이었다.


그 중에서 연꽃이 예뻐서 내 방 벽에 붙여놓았다.


내 큰 친동생이 예쁘다고 하니까 나는 나중에 연꽃같은 여자랑 결혼하고싶다라는 말을 했었다.


그러니까 여동생이 자기 이름에도 '연'자 들어간다 그랬다.


내 친동생 이름이 수연이거든.


내가 연꽃이나 목련꽃이나 카라 등을 좋아한다.


연꽃은 구정물에서도 피는 아름다운 꽃이라 불교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 연꽃 사진이랑 달력 이사하면서 버린 것같은데 아직도 있을까?


왜 이런 얘기를 하냐면, 그냥 생각나서.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