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을 보면 그들이 역사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알 수 있다
큰 줄기는 서구인들의 역사에 동아시아 역사가 조금 끼어들어가고 나머지는 다 변방
세계의 패권을 잡은 것은 서구인들이고 그들의 사상이 빚어낸 체계로 전 세계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으므로 역사도 그렇게 해석되는 것이지
게임 해보면 알겠지만 게임 내 테크트리도 거의 다 서구에서 나온 것들이다
동아시아에서 만든 역사 게임으로는 삼국지 시리즈나 신장의 야망 같은 것들밖에 없지
이렇게 대규모로 큰 틀을 잡고 만드는 게임은 없었던 것 같다
난 예전에 문명3 게임을 하다가 그만두고 윌리엄 맥닐의 <세계의 역사>라는 책을 봤을 때가 있다
서구인들을 볼때마다 열등감이 드는건 사실이야
그들처럼 균형잡힌 육체를 가지고 있지도 못하다는 것도 있고 그들보다 우월한 문화적 성취도 없지
그리고 어떤 분야의 교과서를 써낸 일류급 학자는 대개 서구인들이고
그들의 언어가 공용어로 쓰인다는 것도 압박감을 준다
한국에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리 잘났어도 한국적 스케일 안에만 갇혀 있어야 한다는게
뭐 구조적으로 그렇게 결정되어 있다는 거지
그래도 게임은 한국인들이 거의 신급일 정도로 잘한다고 어디선가 들었었는데 . 아무튼 나라의 힘에 따라 사람들 운명자체가 휘둘리는 느낌 너무 싫긴 하지
그렇군
맞아. 남 이겨먹어야 하는 게임들을 한국인들이 잘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