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출구를 나오는데 경찰차가 아파트 단지 안으로 들어오더라.

어제 글 쓴 거 생각나서 괜히 뜨끔했다.

나처럼 모범적인 시민도 없는데 말이다.

그러나 언젠가는 집시법이나 국보법 위반할 지도 몰라.

지하철을 탔더니 정신에 문제 있어보이는 뚱뚱하고 머리가 지저분하고 추하게 생긴 이십대 청년이 같은 칸에 탔다.

좀 이상하고 불쾌해서 멀리 떨어진데로 갔다.

서있으니까 어떤 아저씨가 내 근처로 오더니 스피어민트 껌 두개 껍질채로 만지작 거리다가 한 개를 씹더라.

어제그저께 내가 껌 씹었던 기억이 났다.

왜 이런 글을 쓰냐면 지금 너무 심심해서야.

그냥 그렇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