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가 우울하다고 하면 무슨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지난 며칠은 너한테 누구에게라도 한마디 뱉어낼만큼 허덕이는 시간이었는지

당신이 첫 문을 열던날 난 며칠후 끅끅거리며 울었는데 아나요??

그 뒤로 나는 우울을 경계하게 되었습니다. 내 무게 당신의 무게 난 그 어느것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있다고 앞으로도 힘에 부치는게 고작일거니 당신의 입에서 나온 말들은 오히려 그게 독이돼서 난 우나보다 생각했거든요

내 입에서 희망이 나온다. 차라리 광대 입에서 진실을 구하는 편이 나을겁니다 나도 장답하지 못하는 미래를 당신한테 자랑스럽게 말하는게 말이되나요

매우 비관적인 인물한테 슬픔을 건내준건 참 운이 안좋은지도 몰라요

내게 첫 문을 열어준건 얼마만큼 낭만도 품고있었다 장담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처음과는 다른 모습이겠죠

매일 후회합니다 안부를 묻는게 참 덜 세련돼 보이고 또 어떻게보면 무참한 대사인거 같기도해서

그러지 못했는데.. 그게 후회됩니다. 좀 더 나은방식으로 곁에 다가갈수도 있을텐데 연구중이에요 이건,, 체념한 건 아니에요

매순간 더 나아지겠다고 다짐하는건 체념과 비슷한 말 같습니다. 앞으로도 실수를 하겠다는 의미이니까

그런 무책임한말은 이제 나에게만은 접어둬야겠어요

그리고 내가 우울에 빠질떈 누구에게도 얘기하고 싶지 않아집니다

뭐 해결이되나요?? 외롭고 우울하다 이런 감정들을 전하고 싶진 않습니다

말하고 싶은 외로움이나 우울은 좀 다른종류인거같아요 혹은 제가 이만한 감정적 침체를 기댈만한 인간적 유대가 없는 사람이라

그런걸지도 모르죠 이런순간에조차 같이있고싶은 사람이 있을까? 사실은 그런 욕구도 없는거같아요

너가 이상한행동을 보일떈 사실은 너무 외로워서 그런걸까

그럴때 아는척을할까 아니면 모르는척하고 즐거운척 얘기를 할까

슬쩍 비껴가면서 재밋는 얘기를 하는게 제일 나을거같은데 너무 어려움

그것도아니면 아예 씹어버릴까

우리는 이런 감정을 말하지 않는 사이로 저편으로 아예 멀어진걸까

여느 사람들이 다 그렇듯이

그냥 내가 좀 어렵게 생각하는거같아요

삶은 그냥 하루치 약을 먹고 살아가는거 같은데 난 그정도도 못해주는거같아 매일매일 나를 미워하게됩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