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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홍백가합전 시이나링고 '青春の瞬き' 일년이 돼 간다. 


샌안-골스-클블-골스, 카이리 어빙이 보스턴으로 갔고, 프린스가 작년에 죽었고, 그는 죽기 전해에 그래미 어워드에서 "앨범은 책과도 같다"라는


말을 했다. 데이빗 보위가 죽었고. 정치는 한 번의 격동을 거친 후 완고하게 굳어졌다. 아마도 현체제가 타파될려면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때 나는 혁파의 대상이자 고집스런 늙은이로 변해있을 거다. 많은 이가 죽었다. 그런데 나는 더 많은 기억을 잃어버려서 시간에 무뎌졌다.


모래를 한 웅큼 쥔다. 손가락 마디 사이로 고운 빛이 흘러 내린다. 가지고 싶어서 감각을 집중해 보아도 그것은 작다. 모래를 죄다 잃어 버릴 것 같다.


어떤 때에는 미칠듯하다. 시간과 함께 나는 점점 멀어져 가고 있다. 점점 가벼워지면서 중심을 잃어가고 있다. 




눈길조차 감히 마주치질 못할 만큼 주눅이 든 사람들을 곧잘 만나면 안타깝다. 대개 그런 이들은 마음이 심약하다. 갖은 고초는 사람의 생기를 뺏어간다.


어쩔 수 없다. 앞으로 좋은 '운'으로 바꿔 살아가기 위해서는 힘들어도 웃고, 상대방의 미간을 바라보며. 고개를 들어야 한다.  


스톨렌의 계절이다. 스톨렌의 계절이다. 하지만 크리스마스까지 기다리진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기다림은 다소간의 희생을 전제로 하기 때문이다.


어떤 댓가도 내놓고 싶지 않다. a 형에게는 스톨렌 한 덩이와 피노 누아 한 병을 사서 줄 생각이다. 




재능있는 시인은 질문을 하지 않는다.



프린스 'future soul song', 마빈 게이 'all the way around'를  즐겨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