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또 예전에 하던 생각
금생이 지옥도라고 생각했었어
비참하고 끔찍한 일만 있는 세상이라고
나 뿐만 아니라 친구들, 사랑하는 사람까지 고통만 받는다고
그런데 살아보니까 그거보다 더하더라
그래서 지금은 연옥같아


2
전생엔 어디서 살았을까 하다가
내 투기가 보통이 아니란 점에 착안해서
전생은 수라도에서 살다죽지않았을까 하곤하지


3
내생은 어디로 흘러갈까
이렇게 살다간 축생도라도 갈꺼같긴한데
내 업인데 할 말 없고
그래도 죽음 다음이 있다고 생각하니까
어디든 좀 더 편하게 생각되긴하니까 됐음


5
내생엔 전생처럼 살지말길
금생의 인연들 나같은 놈 만나지 않기를
나도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되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