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무슨 말을 할까,
잠시
소름이 돋았어
삶과 죽음을 함께 생각하게 되면 소름이 돋아
너네는 삶과 죽음을 하나로 생각하게 된다는게 뭔말인지 모르지
나는 알지 그게 뭘 의미하는지를
이제 나는 뭘 해야 할까
자유로운데
일단은 공부지
시쓰기 소설쓰기도 해야 하고
그런데 그런 공부나 글쓰기를 왜 해야 하지?
공부한거 가르쳐서 돈 벌려고?
시 소설 써서 등단하려고?
...
삶을 한덩어리로 보게 되면 그런건 아무래도 좋아
별로 크게 신경쓰이질 않아
나는 오늘만 살고 내일 죽을 하루살이는 아니지만
영원히 사는 불사신도 아니기에...
이제 의미를 찾아야 한다
삶의 의미를
나도 구래
왜 소름이 돋을까
지옥문으로 들어가는 길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