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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자존심 싸움을 했다 화해 했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지 못하는 듯 했다
감정의 골이 깊어질 틈도 없이 즐거운 이야기는 여윽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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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갤의 글을 보고 너무누무 찔렸다 흑흑흑.
5시 30분에 일어나 7시 출근인 것도 서러운데 팩폭도 견뎌야 하능가.
일터에서 건축공종이 원청인데 그 안 직영 사무실 사람들이 생각 났다
60대 초반의 나이에도 하루에 받는 돈이며 즐거운 표정으로 일하시는 걸
생각 하다가 그래도 그 사람들은 사람을 부리는 입장 이었던게 떠올라 아차.
싶었다 일터가 작으니까 거기에 있는 사람들 중 반 정도가 관리자 격이다
세상일이 으레 그렇듯 단면만 보고 전부를 알 수는 없으니까

나 역시 내가 올해 이맘 때 단말 처리를 할 줄 알았다. 계장공 보조를 할 줄 알았다.
PLC 설계 같은 것도 혼자 공부하거나 할 줄 알았다. 막 집에서 실습 할 줄 알았다.
현실은 그냥 빌딩 리모델링의 내선 전공 보조, 반쯤 실무자로 배우는 중
매일 소장님께 너희는 나한테 돈을 되려 줘야 한다는 말을 듣는,
운이 좋고 알바 자리 하나 잘 구한.. 그런 거.

근데. 노가다는 노임단가 보면 모든 공종이 일 단위 이기 때문에
모두가 하루 하루 일당 받으며 사는 셈이어으어이야어으아.
무식은 못 배운게 문제가 아니라 섣불리 옳고 그름을 내리고 마는 게 아닐까
알지도 못하면 ㅡ주둥아리는 닫아둬야 뒷탈이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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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부터 파스 붙히고 갔더니 파스 향이 하루 종일 은은 했다
하루에 약 70여개의 천장 구멍을 뚫고 앙카를 박고 기구를 단다
2인 1조로 또래와 일이 척척 진행 되길 바랐지만 남의 몸은 서로가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맞춰가는 수 밖에 없고 이는 삶에서 크게 중요치 않다
하루 하루 안전하게 지나 목표에 다가가고 있다는 게 중요한 거지
적어도 내게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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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드라마 (ㅂㅇ) 보는 날 행복한 날
근데 벌써 목요일이 지나면 난 어떻게 하니.
3달 차가 되면 달라질 거라고 되내었는데. 아, 정말 벌써? 싶은거야.
이 일은 기사증 까지만 자기계발 하고 그걸로 끝내자고 정해둬서 큰 부담은 없지만
노동이 생기면 시간은 정말 빨리 가는구나. 무려 하루의 1/3~2/3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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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 OK OK OK
괜찮다 말해줘 내게
안 괜찮더라도 거짓말 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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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계절도 이 추위도 곧 끝나가는 거구나



6
엄마가 쓰시던 저주파 치료기기를 건내 주셨어
드라마 보면서 팔에 붙히면 지이이지디지지지지 하는 걸거야
전면 삼각근과 삼두가 저응말 아팠는데 내일은 덜 아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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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1'
살고 싶지 않은 게 아니라 이렇게 살기 싫은 거겠지 라는 말.
근데 나는 지금도 참 좋아


2'
속마음을 모두 비워내도, 그게 온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도
뒷탈이 없을 그런 사람은 없기에 마음을 드러낼 때는 자포자기 심정이다
그러니까 항상, 매일, 앞으로 살아갈 일 평생을 말이다.


3'
씻즈아아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