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항상 그랬듯 홧김에 내뱉은 말이었다
그래 항상 그랬듯 내 단점이자 언젠간 고쳐야 할 버릇이라는걸 알았음에도
그 지랄맞은 성격은 문득문득 튀어나왔다
신중이라고 말하고
사실은 비겁한 사람이었다
상처받기 싫어서 남의 상처따윈 생각안하는
그럼에도 대외적으로는 대인배인척 하는 소인배였다
상처받기 싫다는 그런 마음뿐이여서
너에 대한 내 마음은 알 수가 없었다
아무튼..
그래서 결과가 그랬지
물론 언젠간 잊혀질 사람이라는걸 안다
이제껏 살면서 알게된 너무나도 당연한 사실이니까
근데 그 잊혀지기까지의 시간이 힘들거라는것도 안다
너는 날 생각하고 있을까
너가 한 말까지도 입발린 소리라고 믿고싶지 않다
언젠간 기억조차 남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