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같은 거대 출판 도서 판매 업체 였다. 나는 신입사원은 아니지만 거기서 은퇴한 한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그 할아버지는 빌딩에 필요한 목재 가구를 직접 만들어 비치하는 일을 하는 기능인 이었다. 본래 사무직 이었지만 퇴사를 하고 바로 부서를 옮겨 들어가서 작업복을 입었었다. 퇴직 할 때 주식과 돈 둘 중 하나로 퇴직금을 받는 옵션이 있었는데 이 아저씨(당시)는 주식을 택했고, 한 주에 팔백원 하던 주식을 100개 받았다. 8만원, 시간이 지나 지금은 8천 만원이 됐다. 물욕과 어쩔 수 없는 현실과 자아실현을 빙자한 직업선택의 요소 까지 모두 나와 관련이 되어 있었다. 현실에 찌들고 찌들은 이야기 였지만 랄라스윗 박별님이 나레이션을 해줘서 편안하게 들을 수 있었다.

" 그래서~ 이 할아버지가 말야, 당장 받는 돈이 아니라 주식을 택했다는 거야 " 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