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면 편했는데 정식으로 창업해서 하려면 알리바바에서 떼어와야돼.

그런데 파는거 스펙이 바뀌어서 수입한다고 잘 되란 보장도 없어.

그래서 도매꾹같은 국내 도매에서 사오면 단가가 높아져.

돈 벌기 힘드네.

이거 계속 한다면 어차피 무역은 해야 하지만.

처음부터 이러면 너무 리스크가 큰데.

차라리 품목을 바꿔볼까?

집이 동대문시장과도 삽십분 거리라서 티셔츠 팔고싶은 생각도 있는데 내가 패션은 잘 몰라.

물론 미술은 좋아하고 공부해서 하면 왠만큼은 하겠지만 역시 옷가게는 성공률이 낮은 걸로 안다.

품목에 대한 편견 없이 그밖에 다른 잡다한거 뭐라도 수백종 도매사이트에서 하나씩 사다가 소량 판매 실험 해볼까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다행인건 내가 물건 파는걸 꽤 재밌어 한다는 거다.

온라인으로만 말이다.

나만의 쇼핑몰 운영도 무척 하고싶고.

가구 쇼핑몰 하긴 했지만 내가 주도적으로 한건 아니었거든.

문제가 나는 디자인에 관심 많은데 직접 디자인하면 퀄리티가 안 나올 확률이 구할 이상이다.

보는 눈은 있지만 그리는 손은 경험이 적어서 안돼.

동생이 세계적인 상도 받은 화장품 패키지 디자이너인데 바쁘겠지만 도와달라고 해볼까 생각중.

내 1차 목표는 손해 안 보기
2차 월 30만원 수익(내 한달 생활비가 삼십만원선이라서)
3차 최저임금
4차 중소기업 수준 연봉
5차 대기업 수준 연봉
6차 연봉 1억

나는 2차만 되도 인생 행복하고 5차정도 되면 연애할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기업이 3년 버틸 확률이 30퍼센트인가밖에 안된다.

합리적으로 봐서 내가 세울 회사는 거의 망할 거다.

그러나 나는 노력할 거야.

나는 씨발 진짜 미친 놈이라서 제대로 한 번 물면 절대 안 놓는다.

애초에 투자금을 조금씩 하다가 점점 늘려서 망해도 충격이 적게 할 거고.

망해도 될때까지 미친듯이 계속 할 꺼다.

나는 까다로운 사람이고 스스로에게는 엄격하게 보수적으로 판단을 내리는 편이라서 위험을 줄일 수 있을 거다.

당장 무역리스크랑 전파인증 때문에 판매 아이템 변경을 고민해봐야겠다.

일단 오늘은 도서관에서 무역 책 발췌독을 하려고함.

이게 성동도서관 무역 입문책 전부인데 훑어보고 나중에 제대로 하게 되면 대학 교재 하드커버도 봐야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