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자를 했다.
친구의 와이프나 친구나 나와 서로 친한 사이여서
친구의 너가 사회좀 봐줘 라는 부탁을 거절 할 수 없었다.
나는 내가 해야 겠다는 기분이 들지 않으면 앞에 나가서
분위기 이끄는걸 하지 않는다. 술도 못마시는건 아니다.
못마시는 편은 아닌데 평균 주량은 한 달 기준으로
소주 0~1병 맥주 0~3캔
좋아서 마시는건 아니고 꼭 필요에 따라 마신다.
어쨋든 난생 처음 결혼식 사회를 맡았고 결혼식이 끝난 후
친구와 친구 와이프가 목소리가 좋다며 좋아했다.
난 그냥 우리 나이때 듣으라고 신경써 말한게 아니라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잘듣으실수 있게 조금 느리게
또박또박 부드럽게 이야기 했는데 친구들에게 호불호가 갈렸다.
다른 친구 한녀석은 자기가 나중에 결혼 할 때 나보고 사회
봐달라고 하면서 자기를 빡세게 굴려 달라고 한다. (응??)
결혼식이 끝나고 친구가 바로 신혼여행을 가는것이 아니라서
뒷풀이가 있었다. 남녀 8명쯤 모여 있었고 무언가 이벤트를
해줘야 겠다는 생각이 있었고 친구 와이프가 준비한 술!
1차에는 정말 비싼 술을 마셨다.
마오타이 주 였던것 같은데 한정판 같았다.
술 한병 가격은 최소 230만원은 가지 않을까? 더 비쌀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목넘김이 스모키 한 느낌도 아닌데 많이 부드럽고 깔끔 했다.
2차는 노래방을 갔었고 벌칙은 96점을 못넘기면 신랑이 발바닥을
맞는 벌칙이다. 6명이 신랑을 제압 하고 한 사람씩 번갈아 가며 발바닥을 때리는 벌칙. (응~ 힘세도 여럿은 이길수 없어^^ㅗ)
안맞으려고 발버둥 치거나 발바닥 X자로 하는 편법을 쓰면 3대로 늘어난다~!
그렇게 신나게 뒷풀이 맴버들과 함께 발바닥 맴매를 하고
나중에 나보고 너 결혼 하면 두고 보자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응~ 아마 나는 결혼 하긴 틀렸을거야~ 라고 하며 웃으며 넘겼다
응 나는 아마도 못할것 같아...ㅎㅎ 너도 알잖아
ㅡ오늘의 일기 끝~ㅋ
피아노는 안 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