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면접이 잡혔다. 미필인 나는 대단한 직장의 면접 없다. 2년 전에도 3년 전에도 4년 전에도 할 수 있었지만 하지 않은 편피노. 선에서 구직활동을 한다. 전에는 반짝거리는 눈매를 지니고 매사에 열심히 뭔가를 그래도 하려고는 했어도 이제는 죽은 눈빛만 지니고 살아가고 있다. 뭐가 어떻게 마음에 안드는지 모르지만 세상 사람들이 날 몹시 싫어 하는 게 종종 몇몇 사람들로 부터 느껴지기 때문이다. 아마 계속 싫어 한다면 그건 헤어라인을 3년 째 고수하며 치고 있는 이 머리 모양 인지, 내 걸음 걸이 인지, 내 풍채 인지, 내 얼굴 인지, 내가 살아있는 것인지 생각하게 할만큼 그들은 날 알아보고 조롱 하거나 멸시 하기 바빠보인다. 내가 어느 만큼 인성이 함양 되던, 가진 지식이나 기술의 보유량이 늘던, 그들은 아무 상관도 없이 날 꼬집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 처럼 금새 날 불편하게 만든다. 노여움, 인정 받지 못해서 생긴 노여움은 곧 여러 가지 부정적인 측면을 부각 시키고 나는 금새 속으로 되내이곤 했었다. '어쩌라고? ~#@~@#, ... , ." 이 굴레에서 벗어나는 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 내 스스로 셸터를 마련 할 때 까지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가 없다. 셸터의 조건은 1. 집 안에서도 일할 수 있는 직업 2. 내가 사무실을 대표하는 인물이 되는 직업 3. 해당 집단의 총괄자가 곧 나인 직업. 을 가지거나 직업을 가지지 않을 시에는 부채 없이 자가를 소유 하고 재산세와 생활비와 내 건강 상태에 들어가는 비용을 지불 해도 끄떡 없는 상황이다. 그럼 그때 까지 나는 이러고 살아야 하는 건가? 아쉽지만 그런 거 같다. 세상 사람들이 변하지 않는 건 내가 변하지 않기 때문이고, 나는 이제 세상에 자꾸만 내 몫을 내어주는 것에 지쳤기 때문에, 어디 까지 내려갈지도 모르는 이 삶을 조금은 올려 놓고 싶기 때문에 이 태도는 버리지 못할 거 같기 때문이다. 여전히 내 오랜 바램은 세상 사람들로 부터 잊혀지는 것으로 살아 숨쉬는 동안 이루지 못할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어딜 가던 표가 나는 언행을 가진 나는 어떤 자세를 취해야 내가 묻어가고 사라져도 티도 안나는 사람이 될지 고민 하지만 결코 그럴 수가 없나 보다. 이런 인터넷 쪼가리야 일상을 기록 하기도 하니까 그렇다 치더라도 실명이나 얼굴을 아는 사람들을 다양한 연령대로 마주하며, 그들이 내게 호의적이지 않은 시선과 행동들을 하는 걸 관찰하면 자존감 자신감 자아정체성 등 좋은 것들이 온전히 지켜지기가 어렵다. 나는 이미 준 환자다. 준 공황 불안장애 환자다. 치료 방법? 불같이 맞서려고 하면 분노조절장애가 될 것이고 물 흐르듯 지나가려 하면 나는 변치 않는 게으름 뱅이가 되어있을 뿐이다. 그런데 말야. 그런데 말야, 내가 너희 같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는 게 그렇게 중요한 걸까? 내 생사 여탈권을 쥐지도 않았잖아. 내 생사 여탈권 쥐려면 전기 내선공사 전공으로 내가 일할 일자리와 관련 됐거나, 그 현장의 안전관리자 내지는 공무팀(유자격자), 앞으로 내가 가있을 일자리, 혹 군부대도 좋고 (소~중대장, 기타 간부), 건설현장 에서 나는 앞으로 철근공, 벽체목수공을 또 경험해볼건데 거기서 너희들이 있을까? 혹은 내가 정말 원하는 수험을 합격해서 들어간 노무 관련 로펌 이라거나 말야. 없잖아? 혹은 있다면 죄송합니다. 고멘나사이 ㅠ.ㅠ) 근데, 없잖아? 그러니까 뚝배기 깨버리고 싶은거야. 아는 체 하지 말아줘 씨발년놈들아 'ㅅ')
살다 보면 내가 잘못 하고 살았구나 하는 순간이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은 걸까, 그게 좋다고 여기는 순간 가정교육을 똑바로 못받은 버르장머리 없는 개새가 되어있고 그 개새가 나다. 고멘나사이 밍나. 미안하고 죄송합니다. 그런데 나를 싫어하면 나 역시 당신들을 싫어 할거야. (내가 그 사람들을) 실제로 얼굴 보고 부대껴 생활 하다 보면 싫어 할 수 없겠지만 . . . ☆
월에 270 받던 전기 노가다 아르바이트, 월에 140만원 받는 편의점 야간 아르바이트 말고 내가 나로 정의 되는 순간이 많으면 좋겠는데 그걸 까먹는 이후 나는 무기력 해져. 그러니까 해야 하는 노동을 해야 하는 삶에서 얼른 탈피 하고 싶어 나를 보채기 시작 했어. 평생을 이렇게 살거라면 (연애나 결혼도 하지 않는다면) 대단히 힘들 것이기 때문에. 나로 하여금 가면을 벗고 진실 만을 말하고 헌신적인 태도가 되게끔 하는 존재가 없으면 나는 그다지 열심히 살고 싶지가 않아. 아버지가 아닌 총각의 삶은 하루 벌어 하루 먹어도 실제 아무 문제가 없기 때문 일까. 너무 거렁뱅이 같은 생각 일까. 하지만 아무 업보도 안만들고 도서관이나 오가며 그렇게 살고 싶은 거야. 내 집 짓고 나서 그러고 싶은 거야. 야, 좋은데. 존나 멋있는 측면이 없지는 않은데? 물론 나만 그렇게 생각함.
머리 한달 정도 더 기르면 슬기로운 감빵생활 김제혁 머리 처럼 해봐야 겠다. 앞머리는 일자에 다운펌으로 꾸욱 꾸욱 누른, 인상 순둥한 편의점 야간 직원이겠지, 난. 그 가면도 상상 하는 것 만으로 마음에 들어. 몹시.
'언제 까지 그러고 사나 보자' 라고 스스로 에게 물으며 지내는 거 같다. 똑바로 된 대학도 다니지 않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겁내거나 귀찮아 하고, 여유도 없이, 지탄하는 측면에서 또는 얼른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자신에게 그렇게 묻는 것만 같다. 그럼 나는 이렇게 답한다. '평생. 씨발아.', '아니, 그리 길지 않은 시간에 이런 형태의 삶은 청산 할건데.' 그러고 나면 부정적인 나는 금새 또 묻는다. '그래서 언제', 그럼 나는 답한다. '몰라, 씨발아. 30전에는 담판이 날거야. 30 지나면 남들처럼 한 곳에 취업해서 안정적으로 살거나 할거야. 더 늦으면 30대 중반에도 그럴 수 있고. 그런데 확실한 건 뭔지 알아? 난 내 집지을 거고 하고 싶은 공부 할거고 피자가게도 집에 차려줘서 직장생활 소질 없는 가족들이 그거 하게끔 할거다. 씨발아!!'
-
나는 이 정도로 심각하지 않지만, 힘들면 정신과에 찾아가면 되지만 나는 거부한다. 이게 낭비 일까 고민하는 순간이 많지만 항상 원인은 내가 아닌 밖에 있기 때문이다. 도발 하는 사람들. 멸시 하는 사람들. 좆까 ^~^), 왜 낭비냐면 영양제 챙겨 먹기도 바쁜데 그거 챙겨먹으면 간수치 높아 지잖아. 시로시로,
사는 거 자유롭잖아. 하고 싶은 거 다 할수도 있잖아. 간밤에 라면 하나에 계란 두개 풀고 밥까지 뚝딱 든든충도 할 수 있자너 ㄹㅇ루. 집앞에 맥도날드는 24시간 이라 햄최몇도 할 수 있자너 ㄹㅇ루다가. 그러다 옵치 몇판 하구 모바일 게임 열중하면 하루 뚝딱이자너 ㄹㅇ루 ㅋㅋ. 자괴감은 없고 그냥 즐거워. 해피해피빔.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