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 다 나가고 들어오니깐 엉망이네
마루 변색부터 이사가면서 심각하게 긁어놓고
베란다 안보이던 곳엔 금도 있음
집 구경할때 조명이 다 누래가지고 제대로 못봤나봄.. 나도 가서 봤을 땐 깨끗해서 놀랐는데
내 방엔 걍 카펫을 깔아야겠더라
이번 이사가 아빠가 엄마한테 다 권한 주고 진행한 일이긴 한데
아빠는 지금 집보고 화나심
엄마도 이사로 이것저것 준비하느라 피곤해보이시던데
저러다 싸우시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고
앞으로 최소 10년은 살 집인데 허탈하기도 하고
애초에 엄마도 나한테 졸혼얘기 하시다가 왜 오래 살 집을 구한건지..물어보고 싶었지만 차마 안물어봤었다
나도 엄마한테 이 집 좋다고 의견을 냈기 때문에 더 책임감으로 부담스럽고 아빠 얼굴 못보겠고
다 짜증나는데 그냥 나는 신경끄고 방이나 꾸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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