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샘 생각을 하니까 우울한 마음이 가시는구나
근데 있자나
나의 은우
그 여자도 또 생각이 나질 않니
왜이럴까 난
허헠
그리고 또 다른 여자도 생각하고...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여자 생각만 나는구나
요즘 미투운동이 주목을 받더구나
성추행을 당했어요!
성폭행을 당했어요!
그인간 쓰레기에요!
나도요!
나도요!
나도요!
1952년생의 연출가가 나와서 고개를 숙이더구나
52년생이면 나이가 몇이냐 예순일곱이네
젊은 시절 그 극작가 머리 속도 여자 생각으로 가득 찼을 것이 틀림 없어
이 여자는 어떨까
저 여자는 어떨까
이 여자가 이쁜데
저 여자는 이런 점이 좋고...
나는 권력을 가졌고 그것을 이용해서 할 수 있다
하자
그래서 했고
한 결과가 이것이다
여자들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고 그는 합의에 의해 했다고 했어
나는 둘 사이에 진실이 있다고 본다
폭력적 강제는 없었지만 구조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그 사건이 일어나기 쉬운 상황이 되었고 그래서 하였고 한 사람은 만족하였고 한 사람은 기분이 나빴다는 거지
성행위를 바라보는 시점에서는 남녀간 성차가 존재할 수밖에 없다
예외적 존재도 물론 있겠지만 그건 소수라고 보여지고
생각해봐
"저 극연출가에게 성폭행을 당했다!"
라고 말했을 때 그 지목받은 극연출가가 나서서
"나야말로 성폭행을 당했소!"
라고 말하면 얼마나 웃기는 상황인지 말이야
논리적으로는 말이 되지
내가 저새끼에게 맞았는데
저새끼도 나에게 맞았다고 말할 수도 있잖아
아 성욕
성행위
그건 왜이렇게 지저분한 것일까
아름답지 않고
성스럽지 않고
숨고 숨어서 해야 하는 부끄러운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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됐고
나 여자에게 성폭행 당해본 적 있고
또 여자 강간 직전까지 가본 적이 있다
성폭행 당할 때는 존나 아프고 하고나서 기분이 존나 참담했고
강간하려다가 멈춘건 나에게 한줄기 실낱같은 이성이 남아 있어서 가능했던 거였다
솔직히 말해서 진정한 강간은 아니었고 여자도 자기 마음이 어떤 상태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거칠게 끌려갔던 거지
뭐 그리고 난 성적이고 상스러운 욕을 섞은 메일과 문자를 여러 여자에게 무더기로 보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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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 나중에 내가 유명해지기라도 하면 나에 대해서 무슨 말이 나돌지 모르겠네...
가명 쓰고 살아야지...
이름 뭐로 지을까...
아니, 난 강간이 뭔지 궁금했다. 넣고 싸는건 뭔지 아니까 할 필요가 없었고 그 이전의 전개만을 겪어보고 싶었다.
거짓말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