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이곳을 찾았습니다


심심할 때는 혼자 노는 것이 가장 재미있지요


이제 뭘 하고 놀까요


뭘 하긴요 아무런 말이나 써제끼는 거지요


브로콜리를 먹었습니다 새우를 먹었습니다 버섯을 먹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고등어 무 조림을 먹고 싶습니다 저는 고등어를 좋아하고 무를 좋아합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는 참 맛있습니다


김치볶음밥을 먹고 싶습니다 김치볶음밥엔 돼지고기가 약간 들어가야 맛있습니다


저는 파스타도 좋아합니다 면 요리는 무엇이 되었든 다 좋아하는 것 같군요


과메기나 홍어도 잘 먹습니다


멍게비빔밥을 먹고 싶습니다 그리고 생굴을 먹고 싶습니다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면 참 맛있지요


해삼도 먹고 싶습니다 해삼을 씹을때 뭔가 기분이 좋습니다


미더덕도 씹어먹고 싶습니다


오징어 문어 낙지를 먹고 싶습니다 배가 고픕니다


오늘은 왠지 해산물만 계속 생각이 나는군요 회를 먹고 싶어요 우럭 회 같은 거 말이죠


아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다 배가 고프다


먹는 얘기는 이정도로만 하기로 하죠


이제 또 무슨 얘기를 하느냐


몰라요 할 얘기가 없어요


할 얘기가 없다는 것에 대한 얘기를 해보죠


할 얘기는 왜 없어지는 걸까요


그 이유는 얘기할 걸 다 얘기했기 때문인 거겠죠


자기 과거에 대해서도 말했고 미래의 계획 같은 것도 말했고 현재의 위치에 대해서도 말했고


그렇다면 새로이 업데이트되는 일상의 시시콜콜한 이야기에 대해서 말할 수도 있겠지만 일상이 뭐 그날이 그날같은데 같은 이야기만 매일 해서 뭐합니까


심심합니다


그런데 말이죠 심심한 사람 둘이 모이면 더 심심해져요


그래서 심심하다는 말은 함부로 꺼내는게 아닙니다


재미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말이죠


네 재밌게 재밌게 놀아야 할텐데 뭔가 기발한거 없을까?


재미를 위해서는 아이디어를 내고 기획을 하고 회의를 해야 하는 것이죠


하지만 없는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오나요?


하...


쎾쓰를 하고 싶습니다


맨날 영상만 보기는 지겹습니다


그런데 쎾쓰 대상은 어디서 찾나요?


여차저차해서 찾았다고 칩시다


쎾쓰하려면 데이트 비용 있어야 하고 난 그 돈 벌어가면서 하고싶지는 않고


아시바 결국엔 돈문제네


난 성욕을 억제하면서 살아야 할 운명으로 태어났으니 여자 생각일랑 머리 속에서 없애버리고 살아야 하느니라


쎾쓰를 포기하고 이런데에다 찌질대면서 살면 되는 것이지요


방구석에 쳐박혀서 말이에요


물레나


바퀴는


슬슬이시르렁 슬슬이시르렁


흥겨이돌아도


사람의


한세상


시름에돈다오 오


사람의


한세상


시름에돈다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