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사귄 여친을 연말에 엄빠에게 소개시켜준다고 하네.
엄빠 입장에서는 나이 꽉찬 아들내미들 누구라도 먼저 갔으면 하는 마음이었을테고
내 입장에서도 동생이 먼저 갈 수만 있으면 먼저 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근데 막상 먼저 갈 거 같으니 뭔가 씁쓸해지네...
원래 나도 올초까지 만난 애랑 연애초때는 올해 안에 결혼하자고 했었는데
차이고 나서 현재까지 싱글이라 뒤숭숭하다.
직업상 연애가 조금 힘들긴한데 그래도 할 사람들은 다 하는 연애를 나만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허한 마음까지 느껴지네.
요즘 운동, 식단할 때도 뭔가 부질 없는 거 같길래 운동도 제대로 안 하고 밥도 제대로 안 챙겨 먹게 된다.
우울한 하루구만...
기운내라노 인연이 있음 또 다 간다아이노 - dc App
나도 그렇게 생각은 하는 데 요즘은 내 자신이 너무 부족하니까 이렇게 된 것 같아서 우울증 생기려고 한다...
아이고 전혀 아니라노 그냥 오래만났고 둘이 또 마음 맞았으니 그런거지 그거 가지고 널 왜 그리 생각하노 식단.운동 너무 열심히했나보다 충분히 잘하고 있다노 - dc App
@노노짱 고마워. 안 그래도 요즘은 친구들도 다 부질 없다고 느껴서 연락 끊고 혼자 지내는 중이라 이런 말할 사람조차 없었거든. 덕분에 위로 받았네. 정말 고마워.
부럽다 ㅅㅂ 되는놈만 되나봐...ㅠㅠ
그러게...내동생도 전 여친 오래 만나고 헤어지고 지금 애 만난건데 이렇게 결혼하네
힘내시게 연은 다 잇다노
뭔가 이제 그런 것도 안 믿게 되어지네
@초록 남이랑 비교하면서 스트레스 받을거 없어 머 이런말해도 스트레스 받겟지만 ㅜㅜ 진짜 원하는 걸 잘 생각해보자
@고영희씨 안 그래도 억지로 긍정적인 생각하려고 노력 중임. 근데 금방 현타오고 자괴감에 빠지고 별 생각을 다하게 된다. 우울증이 이래서 무섭나봐.
@초록 휴ㅠㅠㅠ 먼말해도 위로 안 될거 알아서 머라 못 하겟노 그냥 힘들때 다갤와서 배설하고 가라
@고영희씨 아니야 그래도 큰위로 받았어. 공감해준 것만으로도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