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4년 사귄 여친을 연말에 엄빠에게 소개시켜준다고 하네.


엄빠 입장에서는 나이 꽉찬 아들내미들 누구라도 먼저 갔으면 하는 마음이었을테고

내 입장에서도 동생이 먼저 갈 수만 있으면 먼저 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근데 막상 먼저 갈 거 같으니 뭔가 씁쓸해지네...


원래 나도 올초까지 만난 애랑 연애초때는 올해 안에 결혼하자고 했었는데 

차이고 나서 현재까지 싱글이라 뒤숭숭하다.


직업상 연애가 조금 힘들긴한데 그래도 할 사람들은 다 하는 연애를 나만 제대로 못하고 있는 거 같아서 허한 마음까지 느껴지네.


요즘 운동, 식단할 때도 뭔가 부질 없는 거 같길래 운동도 제대로 안 하고 밥도 제대로 안 챙겨 먹게 된다.


우울한 하루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