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최근에 좋아했던 사람이 어떤 느낌이였냐면


기념일 그거 귀찮게 뭐하러 챙김 


생일 그거 귀찮게 뭐하러 챙김


동거해도 서로 각자 할거나 하자


아침에 일어나면 '나 배고파서 뭐 시킬건데 먹을래? 안먹을거면 말고' 느낌




이게 얼핏 보면 굉장히 편하고 부담 없는 관계인데


자칫하면 나한테 관심 없나? 나를 사랑하긴 하는건가로 변하는게 한순간임


나도 저런 마인드로 살긴 하지만


내가 상대 입장이 되어보니까 그렇게 좋은 삶의 방식은 아니라는걸 깨달음





결혼하면 당연히 서로 맞춰주려고 노력 해야 하고 연기하면서 살아야 한다고 생각함


그렇게 안해도 되는건 한쪽이 태생적으로 헌신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한다는거임


헌신하는걸 아무렇지도 않게 생각하는 사람을 만나면 좋겠지만 아닐 경우도 분명히 있겠지


그러면 보통의 부부처럼 서로 맞춰주고 연기하고 살아야 한다는건데


그렇게 살아도 행복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