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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글쌔 말야.


언젠가부터 도둑고양이가 와서 

우리집 어슬렁거리길래 

배고파서 그런가 해서


밥 남은거 반찬이랑 버불려서 주니


안먹더라구


그런데 자고 일어나니 플라스틱 통에 든 

어제 짬밥이 싹 비어져 있었어.


그래서 아하 내가 있으니 안묵구나 해서,


이후로 밥 남으면 그렇게 반복해서 주니


이제 도둑고양이가 내가 밥주는거 아는지 도망을 안가고

그냥 군대 짬타이거 처럼  옆에서 기다렸다가

내가 가면 밥 먹더라구.


그러다 친해져서 이제 우리집 입구에 퍼질러서 잠 ㅋㅋ


근데 그건 그거고, 또 도둑고양이가 나타났어.

이번에는 새끼고양이야.


그래서 내가 짬밥을 던져주이 안먹더라구.


다시 머리를 썼지. 이번에는 좀 먼 거리에서 

새끼꺼 줄려고 짬밥을 두었단 말야.


그런데 이 새끼고양이야 근데 새끼는 새낀데

좀 큰 새끼야. 사람으로 치면 고삐리 정도?


그런데 눈치가 없는지 그 짬밥을 못먹는거야.


그래서 첫번째 덩치큰 도둑고양이가 슬쩍 가더니

먼저 먹더라구.


그래서 난 속으로 어쭈 저놈이 뺏어 먹나?

지껀 여기 있는데 이랬는데,


그 고양이가 먼저 먹는걸 보여주니, 새끼고양이가 먹더라구.


그리고 그 큰 고양이는 다시 내게 돌아와서

지 밥그릇에 있는 밥 먹더라.


고양이 아이큐에 놀람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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