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델쿠르큰도마뱀붙이
멸종동물 좀 아는 사람들에겐 꽤 알려져 있기도 함.
(현존하는 가장 큰 도마뱀붙이종과 크기비교)
얘는 현재까지 발견된 모든 도마뱀붙이중 가장 거대한데
머리에서 꼬리끝까지 길이가 무려 60cm에 이르며
위 사진과 같이 현존하는 어떤 도마뱀붙이도 이에 맞먹는 크기를 가진 종이 없을 정도임.
(실물표본사진)
뉴질랜드에서 서식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마도 뉴질랜드는 워낙 큰섬이다 보니 섬거대화로 인해 엄청난 크기로 커진게 아닌가 추정되는데
불가사의한 점은 얘가 생물학계에 보고된 경위임.
1986년에 프랑스 마르세유 자연사박물관 표본보관함에서 이 생물의 표본이 처음 발견되면서 알려진 거임.
즉 박물관에서 처음 발견되기 전에 이게 채집되어 보관이 되고 있던 사실도 몰랐다는 거임.
또한 이 표본에 대해 뉴질랜드에서 채집되었다는 거 빼면 언제 누가 채집을 해서 어떻게 이 박물관에 온 것인지 전혀 기록이 없기에 더욱 불가사의하다는 거임. 아마도 19세기 중후반 정도에 채집되어 들어온게 아닌가는 추측만 있을뿐.
(상상도)
아까 작성했던 대마도관코박쥐에 비하면 얘는 그나마 현지에서 딱 하나 기록이 좀 있긴 한데
1870년 마오리족의 한 부족장이 이 종의 또다른 개체를 창으로 찔러 죽였다는 내용인데 이것도 처음이자 사실상 마지막 기록인게 문제임.
논문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98-023-35210-8몇일전에 이 도마뱀붙이 관련해서 새로운 연구논문이 발표되었는데 본래 이 녀석의 학명은 Hoplodactylus delcourti로 Hoplodactylus속에 속하는 것으로 이전에는 그렇게 여겨졌었는데
본 연구엔 전혀 다른 별개의 속으로 분류되어야 한다는 것이 밝혀졌으며
따라서 Gigarcanum이라는 독자적인 새로운 속명을 부여받게 되었다고.
- dc official App
신기하다...
미스테리하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