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해외에서 어릴 때부터 유학해서 

그 나라말 원어민처럼 잘하고 원어민보다 더 공부도 많이 한 편이라 어휘력도 고차원이고 논문 소설 시 인터넷용어 유행어 모든 거 다 섭렵했음

한국인이라고 하면 믿을 수 없다는 듯이 다들 놀램

너무 잘하면 칭찬하는 게 아니라 징그러워함

외모도 패션도 딱 어디에 속하지 않은 느낌이고 


중학교 때부터 유학해도 이런데

하물며 이 땅에 태어나서 자랐다고 생각해봐


어휘 발음 억양 이런거보다 

티나는 것은 차라리 먹는 거가 결정적이라고 생각해


암튼 유명인, 띄우는 사람들 중에 

발음 정확하다고 책까지 썼다고

설마 설마 할 필요가 없어

차라리 혹시? 혹시? 이렇게 의심하는 게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