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들어 시험공부를 한다고 치면

그 시험을 내는 교수의 의도가 그 시험지 안에 녹아져 있긔

예를들어서 암기위주로만 내는 교수의 시험지에는

현장의 활동이 시험보다 더 중요하니까 단순 암기로 이론의 토대만 제대로 쌓으라는 진심이 있고

현장에서 사업을 따내는 실제 방법 위주로 시험을 내는 교수에게는 사업을 따낼 때 필요한 상대방 입맛에 맞게 글을 적고 니즈 파악, 양식 준수, 전문화된 아이디어, 실무와 가까운 서류작업을 익히라는 교수의 진심이 있긔

조별과제를 한다고 치면

조별 과제동안 처음에는 서로 간의 역할 분담으로 과제를 하지만

나중에는 그 분담 영역이 희미해지고 모두가 결국 공동의 목표를 향해서만 나아가는 과정에서

마지막엔 그 과제 자체가 연대의 언어가 되고 협동을 하고 전우애를 가지게 되는 경지에 이르게 되긔

이쯤되면 유일한 친구는 노동현장에서 내 옆의 사람이 도와주는 것처럼 과제활동 자체가 친목의 현장이 되고 조금 더 남을 돕고 싶어하게 되고 진정한 우정이 되긔

어차피 기존의 친구 개념이었던 사람들이 전부 조스하고

집 근처에 저주 물품 뿌리고 해킹당한 휴대폰 선물하고 해킹툴 깔라고 하고 조선족 언어 사용하고

이런 세상속에서 친구를 사귈수가 없는데

차라리 공부로 소통하고 새로운 소통언어로 사용하면

이거야 말로 외롭지 않으면서도 실무도 할수있는 좋은 선택이라서

띠니는 진심으로 공부하는게 걍 노는거긔

교보문고 좋긔윤 카공 좋긔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