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기간은 3년 꽉 채워가긔

화가 점점 늘어가긔
이제는 출근길에 운전 ㅈ같이 하는 좆간 있으면
창문 내리고 소리지르는 단계에 이르럿긔
오늘도 야악!!!!!하고 함성 발사했긔

머학생때는 이해를 못햇긔
인터넷에 개진상썰 보면은 왜저런 병신이 많을까,
뭐가 저리 화가 많지 싶었는데
이게 사회에 나와서 일을 하니까 그렇게 변해가는거같긔
점점 내 마음의 여유가 사라지는게 느껴지긔

월급은 쥐꼬리쥐꼬리 수준이고
일도 힘드니까
재테크에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긔
자연스럽게 주식을 시작하고 오전9시 되면
회사 의자에 앉아서 폰 주가창 쳐다보고잇긔

그러다가 일하고 또 주가창 보다가
개같은 회사년놈들 욕하다가 집에 가긔
고된 하루에 막 맥주도 혼자 꺼내서 마시고

유튭으로 말초신경 자극하는 쇼츠(긴거는 보지도 않긔)만 좀 보다가
다음날 회사갈 생각에 ㅅㅂㅅㅂ읊조리며 잠을 청하긔

이짓을 일주일에 5일씩 반복하긔
그니까 사람이 존나 뭐랄까
옛날만큼 커뮤에 글 쓸 힘도 없고 인생에 치인다고 하나
하루 중에 근무시간, 출퇴근시간 말고 쓸 수 있는 시간이
너무 짧고 한정적이니까
진짜로 내가 관심이 가고 에너지 쓰고 싶은 곳에만
몰두하게 되는거같긔

띤갤 취준생때부터 했는데..
띠니는 이렇게 늙어가는 내 모습이 놈 슬프긔
좆돌파고 공연 따라다녔던게
ㄹㅇ 큰 행복이였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