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고3 딸 둔 엄만데요. 우리 애가 동덕여대 목표로 입시 준비하면서 얼마나 고생하고 있는데, 이게 무슨 날벼락 같은 소식인가요? 남학생을 몰래 입학시켰다구요? 애아빠가 이 얘기 듣더니 “이게 진짜냐?” 하면서 얼굴 빨개져서는 화가 단단히 나서 난리 났어요.


여대라는 게 단순히 여자들끼리만 모이는 게 아니라, 우리 딸이 안전하게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라고 생각해서 애아빠랑 여대 보내자고 결정한 건데요. 애아빠가 이 얘기 듣더니 “여대를 여대답게 운영해야지, 이게 뭐 하는 짓이냐?” 하면서 막 분통 터트리는 거예요. “우리 딸이 갈 곳이 사라지는 거냐?” 하면서 진짜 어이없어 하더라고요.


지금 우리 집에서 이 얘기로 아주 난리도 아니에요. 동덕여대 관계자분들, 제발 학부모와 학생들 의견도 반영해주시고, 여대 본래 취지 지켜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