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새끼들은 십간 중 처복 원탑임. 모든 남자의 아내와의 관계는 다 자기 정재와의 관계로 보는거라


 근데 갑목은 기토에 뿌리를 내리고 양분을 빨아먹고 삼. 지 살겠다고 아내를 희생시키는 꼴이지. 심지어 목은 목생화도 못해


 그래서 십간 중 남편으로 최악인 일간이 갑목임. 네 일간이 기토가 아니라도 네가 갑목이랑 결혼하면 정재가 되니 저 꼴 나는거임


(갑목남 다음으로 후진 남편은 무토남임. 니가 계수녀 입장이라고 생각해봐라. 메마른 땅이 비인 나를 형체도 없게 빨아먹음. 그래도 그나마 내 식상과 인성이 존재할 터전이라도 되어주기에 갑목보다는 좀 나은 남편이긴 함)


 기토녀들은 본능적으로 저걸 느끼는지 본인들이 갑목남을 차는 경우가 많았음. 계수남, 정화남이랑 많이들 결혼하고. 그나마 다행인 게 수랑 화가 남편으로 좋은 일간들임. 재성한테 기생 안 하고도 스스로 존재할 수 있고 화는 재성 키워주고 수는 재성의 인성도 모자라 재성의 재성까지도 키워주니까. 그래서 남편복이 그래도 좀 중화되고 사는 듯


 갑목이 남친일 때는 당연히 다르지. 남친은 겁재라 너랑 그 남자는 갑목과 을목의 관계가 되는 거니까 사귈 땐 쓰레긴 줄 모르지. 근데 결혼하면 이제... 그 놈이 비겁이 약하면서 화생토 사주거나 네가 인성이 쎄지 않은 이상... 망했다고 보면 됨


 그나마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이 놈들은 금하고 결혼을 많이 하는데 (특히 신금) 그나마 관이라 아주 막할 순 없을거고 금들은 웬만하면 인다인데다 화들이 워낙 최고의 관이라 타고난 남편복은 좋은 편이 많음. 그래서 그나마 버틸 수 있는 듯


 근데 솔직히 금일간녀 입장에선 병신짓이지. 화가 관이라 타고난 남편복이 좋은데 왜 그걸 굳이 십간 중 제일 와이프 덕 많이 보는 놈이랑 결혼해서 깎아먹어? 만약 네가 갑목남이랑 결혼해서 잘 살고 있잖아? 다른 일간 남자랑 결혼했음 넌 더 잘 살았어


 신금이 왜 이혼을 많이 하는 줄 알아? 걔네 탓이 아냐. 갑목이랑 많이 결혼해서 그래. 기토는 기본 성정이 헌신적이니 버티기라도 한다지만 신금이 저런 이기적인 새끼를 어떻게 견디냐? 목, 금은 남한테 받아나 먹지 누굴 위해 희생해줄 수 있는 애들이 아니야. 거기다 목일간 남자놈들은 재다 되기 쉬워서 바람도 많이 피워요. 근데 자존심 쎈 신금이 그걸 어떻게 견뎌. 경금은 워낙 남미새라 남편이 그래도 이민정마냥 참고 살 수 있어도 신금은 아냐. 얘넨 화보다 수를 좋아해서 관에 목도 안 맴


 내가 금일간녀들한테 팁을 주자면 굳이 목을 만나야 하겠으면 차라리 을목 만나. 갑목보단 훨씬 나은 남편이야. 얘네는 무토 극도 안하면서 무토 꾸며줘. 근데 그럼 마냥 좋냐? 그건 아냐. 겨울 오면 뒤지고 살려면 필요한 게 너무 많아서 성격되기 힘들어. 거기다 약고 계산적이지. 바람끼 많기 쉽고. 근데 그래도 갑목보다는 나은 남편이니 정 목을 만나겠으면 차라리 을을 잡으란거야


 근데 나라면 목일간 남자 안 만나. 얘넨 기본이 재성 없인 못 사는 놈들임. 재성에 기대지 않고도 존재하고 재성을 키워까지주는 화라는 좋은 관을 두고 뭐하러 쟤넬 만나냐. 물론 화기신이면 화 피하는 게 좋지만 그런 사주는 목도 만날 이유 없지. (수일간 남 자 타령은 하지마. 걔넨 니네 관심 없어. 인성 일간녀 자체가 남자한텐 매력 없는데 하물며 생도 못해주는 인성을 누가 좋아해) 그냥 신약하면 기토남 만나서 사랑받고 살고 신강하면 무조건 화 만나. 토다자가 워낙 흔해서 신약도 화 만나도 될 수도 있어. 화일간 토다자 만나면 되니까. 꽤 흔할 듯


 마지막으로 오늘도 갑목남에 눈이 먼 임수녀들이 쓰레기 처리반이 되어주길 기원하며 글을 마칩니다. 계수녀들은 탈출 잘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