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후 쏠린 겨울생이거든? 

조후가 시급하니까 화용신이지 


대운과 세운에서 화기운 낭낭하게 켜져있었던 운에는 

뭐 지원만하면 합격하고 몇백대1 몇천대1 다 뚫었다 

어떻게 아냐고 나 뽑은분이 말해줬으니까 

경쟁률 몇천이었는데 눈에 띄어서 뽑았다고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곳에 몇개나 합격하고 

그냥 사는데 갑자기 주목받고 칭찬받고 예쁨받고 

이런일 흔했음 

그래서 난 인생이 당연히 이런줄알았음 

아주 조금만 신경쓰면 결과가 너무 좋았음 다이겼음 

이정도만 노력해도 다 되는줄알았음 


근데 딱 운에서 불이 꺼지니까 

내가알던 내인생이 아니더라 


구체적으론 말 못하지만 

수년째 히키백수로 지내고 사기도 당하고 지원한거 다 탈락하고 경쟁률이 존나 낮아도 밀리더라 이성도 병신만 꼬이고 

돈 다잃고 돈도없고 

내 과거와의 간극이 너무 크니까 

주변사람들이 어이없어하는게 나한테 다 느껴지더라 

꼬셔하는사람도 있고 진심으로 의아해하는 사람도 있고 

그런 반응들이 또 상처가 되고 그러더라 

이때는 내가 원래 했던 노력정도로는 정말 아무것도 아~~무것도 안되더라 

그리고 자존감 쾌활한 성격 인맥 자신감 외모 다 가져가더라 


정말 운이 얼마나 무서운지 

이건 체감해봐야알아 

갑자기 뭐 납치당하고 감옥가고 이런것만 운이 아니야 

그냥 존나 조용하게 은밀하게 그러나 확실하게 인생을 다 짓밟아놓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