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유럽에 통합 4년 미국 6개월 이렇게 지내봤는데


외국이 인종차별을 할지언정 여자라는 이유로 차별받은


기억은 없네 이건 내가 해외경험을 해서 그런것 같은데


한국은 정말 20대30대 여자들이 살기에 너무 힘들게 많아


일단 기본적인 것 만해도 몰카범죄도 너무 심하고


버스타고 출퇴근할때 버스안이 움직인다고 실수인척


성추행하는것도 짜증나다못해 익숙하고 더럽고


성추행이 꼭 50대60대 술취한 아저씨만 그러는거 아님


10대부터 대학생 20대 초중반도 많아


회사에서도 유부남이 개수작부려서 소문 다니고


대학때는 남자애들이 여자끼리 뭉치지 못하게


보적보 라는거 유행시켜서 이간질하고


그보다 예전에 나 초딩때쯤엔 사회에 김치녀 된장녀


~녀, ~녀, ~녀 하도 여자만 프레임을 씌워서


여자로 태어난것 자체가 잘못한거 같아서


웅어리져있던게 갑자기 터져나와서 시험기간에


독서실에서 운적도 있었어 (그래서 바로 집으로 옴)


평소엔 밝은척하고 온라인 댓글도 안보려하고


그렇게 사는데 어느날 친구가 키크고 잘생긴 남친생겼다고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우리 모임에 데려와서 얼굴도 아는데


데이트 폭행으로 친구 입원하고 남친 고소하고 법적공방중이래


이해가 안됐어 누가봐도 가해자 피해자가 분명한데


이게 법적공방으로 가져갈게 있나?


외국 살면서 느끼지 못했던 남자에 대한 불신이 생겼어


여자도 나쁜애들은 나쁘고 남자도 그런데


이렇게 집요하게 여성을 가둬두고 패는 나라가


더 있을까 인도나 그런 전쟁중인 나라 말고 없는것 같아


난 패미가 아니야 극단적인걸 원치 않아


그런데 이 나라 남자들은 여자를 노예 아니면 패미 둘 중 하나의


삶을 살도록 압박하고 강요하고 있어


한남은 진심이 없어 여자를 사람으로 안보고 가축으로 보는것같아


이 글은 잠깐이나마 가슴에 맺힌 응어리 풀어지는거


한국은 10대20대30대 여성이 살기에 너무 힘들어


지들이 혐오하는 나이든 여자가 되어야 욕을 먹어도 그나마 낫지


난 사실 유럽에서 지낼 기회가 두번이나 있었는데


그래도 한국인이라 한국을 선택했는데 만약 내 20대를 유럽에서


보냈다면 더 성격이 건강해졌을것 같다


실제로 당시 유럽에 남은 친구들은 


인생 구김없이 더 재밌게 사는것 같아


나처럼 남자랑 같이 밥먹을때


뭐하나 트집잡힐까봐 긴장해서


나답지 않게 눈치보고 행동해야하거나


여자가 무조건 잘못이라는 프레임에


상처받고 자라진 않았을것 같아


내가 뭘입던 뭘하던 항상 남자들 눈치가보여


내가 ~녀, 라고 프레임씌워지는 당사자가 되지않을까


몰카찍은거 의심되는데 기분 너무나쁜데 내일또 이러겠지


포기하고 노예의 삶을 살아야하는가


한국은 10대20대30대 여성들이 남자들 눈치보느라


인생자체가 힘들어지고 정신병걸린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