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서 족치고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박탈하는 거라면, 


그냥 온라인 세상과 단절하고 자연인처럼 산에서 혼자 사시는 건 어떤지 제안드립니다. 


당신이 줄곧 운운하던 그 ‘도덕적 우월감’ 고고하게 느끼시면서요. 


시선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는 사회가 인간 공동체일 텐데, 그 어떤 시선에도 불안과 의심증으로 괴로울 정도면 본인만의 공간을 만들어서 누구도 침범 못하게 하는 게 최선이죠. 


당신 하나 때문에 우리 모두가 살얼음판을 걸으며 사는 건 너무 피곤한 일입니다. 비정하게 들릴지도 모르겠지만, 당신 한 사람의 기분을 지키느라 우리가 소비할 에너지가 우리가 생산하는 에너지보다 더

큽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죠.. 다같이 사는 방법은 당신이 떠나주는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