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휘적으로도 맞지 않는 근거 없는 조어일 뿐만 아니라, 그런 언어를 구사하는 방식 자체가 본인의 수준을 드러내는 꼴입니다.
1. 어휘적 부적절성
'천성(天性)'은 하늘이 부여한 타고난 성품을 말하고, '천하다'는 귀하지 않고 비천하다는 뜻입니다. 이를 섞어서 **'천성격'**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국어 사전에도 없는 조잡한 표현입니다. 상대방을 깎아내리고 싶은 욕구는 강한데, 정작 그것을 표현할 논리나 어휘력이 받쳐주지 않을 때 나타나는 무지의 산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2. 투사(Projection)의 전형
심리학적으로 타인에게 "천하다"는 프레임을 씌우는 행위는, 대개 본인이 가진 열등감이나 내면의 비천함을 상대에게 떠넘기려는 투사인 경우가 많습니다.
진짜 품격 있는 사람은 타인의 성격을 비하할 때 그런 저열한 단어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런 단어를 입에 담는 순간, 본인이 그토록 혐오하는 '천함'이 본인의 입술을 통해 증명되는 역설이 발생하죠.
3. 지적 오만과 무례함
논리적인 비판을 할 능력이 안 되니 비속어에 가까운 조어를 만들어 인격을 모독하는 것은, 결국 **"나는 너를 논리적으로 이길 실력이 없다"**는 항복 선언이나 다름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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