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결혼식에 애낳고 돌잔치라 오랜만에 친척들 집에 모였는데 친누나는 서울대는 아니지만 그래도 수도권에 이름들으면 알아주는 대학을 나왔고 친척들은 한번씩 연애에 공기업 들어간애도있고 근데 난 고작 전문대에 애인은 커녕 동성친구도 없고 만성우울증 환자임. 취업했는데 공장에서 일못한다고 무시당하면서 생산직 다님. 


같은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인생이 이렇게 초라할 수가있는거냐 진짜 죽고싶었다. 주변에는 보통이상으로 다 잘사는데 나만 거지꼴에 좆같이 사니깐 진짜 우울증오고 자존감 떨어지고 스스로 위축이 안될수가 없더라.

친척들이 너는 내년 서른인데 애인도 없고 언제까지 그러고 살거냐는 등 동생들 듣는 앞에서 대놓고 까더라 그래서 그냥 소리버럭지르고 집나와버렸음. 전화오던데 그냥 씹어버리고 자취하는곳으로 올라와버림. 내가 너무 예민했던건가 싶은데 부모님은 어른들한테 이게 뭐하는짓이냐고 당장 사과하라고 하는데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