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성애자 여자인데도

여자를 사귀고있거든?

여친이 지능이 높고 얼굴+분위기가 예쁜데

제베원 장하오 여자버전으로 생겼음(예쁨 70프로+잘생김 30프로)

그래서 나의 성정체성을 넘어서 여친한테 ㅈㄴ 끌리다보니까 이런저런 과정을 겪고 사귀게 됐는데

여친이 나보다 더 이쁘고 돈도 잘 벌어(여친 전문직임)

근데 여친한테는 남친이 있음ㅇㅇ

여친이 비혼주의이긴한데 오래사귄 남친이기도 하고

남친이 다른여자 생기면 보내줄 생각은 하고있대(여친말은 그러함)

근데 나는 여친한테 남친이 있는게 신경쓰이다가도

솔직히 아무생각이 안들어 ㅇㅇ

어차피 나도 언젠간 남자랑 결혼할 생각도 있고
(결혼 가능성이 희박해도 사람일은 모르잖아?)

내 기본베이스가 이성애자라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음

그래도 여친을 사랑하긴하는데ㅇㅇ 질투+소유욕이 없는

사랑은 처음 느껴보거든ㅇㅇ
(질투가 조금 날 때도 있긴 한데 남자를 사귀었을때에 느꼈던 감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님)

아마 비다쟁재남이 여자를 사랑하는 마음이 이런 느낌이 아닐까싶네?

'애인있는 여자든, 과거가 있는 여자든간에 별 생각 안들고

오로지 여자의 외모+매력에만 빠져서 현재에만 집중하는 마음'

이게 비다쟁재남의 기본적인 심리라는 생각이 들더라

어찌보면 정상적인 남자의 자아는 아닌것 같기도 하고 ㅇㅇ

내가 이번일을 계기로 쟁재비다남은 정상이 아니라는걸 깨닫고 더더욱 멀리 하기로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