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이 모두 개씹만신창이엮던 신축년을 지나


임인년 봄 어느순간부터 내 자신이 변하는 걸 느낌

삶에 대한 태도랄까 마음가짐이랄까

그동안 답답했던 부분에 대해서 나름의 해답을 찾음


그와 동시에 주변 환경과 사람들이 싹 바뀌고

좋은 사람들을 정말 많이 만났던 것 같음


그 뒤로 크고 작은 기회와 우연들이 쌓여서 

갑진년에 포텐 개터짐

정말 바쁘고 힘들었지만 제일 알차고 행복했던 해가 갑진년


을사년은 줠라 힘들었음 

이때 만난 사람들은 악연이 많은 것 같음

나도 뭐에 씌인 것처럼 나대다가 후회할 짓을 많이 함


난 월지 신금을 잘 써먹는 사주인데

사신합으로 묶여서 그런가... 사화 세운은 늘 별로였던듯

계사년에 만난 사람들도 대부분 악연이었음 근데 존나 질긴...


병오년은 걍 내가 먼저 사리고 있슨...

근데 이 상황이 답답하진 않고, 이제야 좀 쉴 수 있어서 좋아

적어도 을사년보단 훨씬 나은 것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