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간에만 비겁 있는 경우는 해당 없고
적어도 지지에 근 하나 있는 케이스 해당됨.

나는 지지에 근 3개(고집) 천간에도 비겁 하나 있어서(경쟁)
비겁다의 모든 특징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인간임.

우선 비겁다자의 특징.

-전문적인 영역이 있다.
-남 비위 맞출 생각이 덜하다(이건 원국 재관발달 여부를 봐야함. 식상 인성은 사회적인 십성이라기엔 자기 맘대로 하고 싶어하는 경향이 있어서)

그러다보니 잘하는 분야에 자원 투입(시간이던 배움이던) 을 아끼지 않고, 남 눈치를 보지 않아서 신기한 방법으로 빨리 성장함. 남들은 사수가 알려주는걸 그대로 답습하는데 몇번 해보다보면 비효율적인 부분이 드러나는데 그걸 그냥 내 스타일대로 함. (물론 이 때 전제는 잘하던가 창의적이긴 해야 함. 못하는데 고집세서 민폐끼치면 안됨)

그래서 어떻게 나오게 되냐면...

1.우선 괜찮은 그룹에 들어감. 이 그룹은 자신들의 실력에 대한 프라이드가 높은 사람들이거나(본업) 경쟁이 엄청 치열한 분야임(취미인데 상업화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많은) 애초에 이런 환경에 놓이게 됨.

2. 우선 그룹에서 위의 특성때문에 무조건 난놈으로 평가 받음. 재관다 기가막히게 냄새맡고 친한척 다가옴. 그리고 날 이용하려는 한단계 윗 사수들도 써먹을데가 있으니 크게 나쁘디 않아 처음에는.

3. 근데...이게 사람이라는게 언제 친절할 수 있냐면 초짜 부하직원이나 뉴비가 딱 중수될 때 까지임. 이때까진 귀여운거야. 또 나름대로 신선한 면도 있으니까. 문제는 한단계 윗 사수나 처음에 날 이끌어줬던 중수들 실력을 금방 따라잡음.

4. 이 때부터 한단계 윗(중수)들의 불안감이 시작됨. 절때 칭찬 안하고 은근 후려침. 이 사람들은 아랫사람이라 생각한 사람이 성장하되 자기보다 잘 나서 영향력이 떨어지는걸 좋아하진 않음. 그냥 인간 본성이 이래.

5. 제일 무서운게 재관다(생선장수들) 얘들은 돌아가는 판이나 상황을 기가막히게 알아챔. 내앞에서는 내 비위맞추고 상사 앞에서는 내 약점들을 공유함.(이게 중수들이 원하는거란것도 아니까) 그리고 뭐 그냥 재미있어하는게 본능일수도.

6. 일 때문에 힘든게 아니라 인간이 역겨워 지기 시작함.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를 알긴 하지만 ㅈ까라 그래가 시전됨. 그리고 점점 나를 숨기고 실리있게 행동함. 어차피 나갈거면 정보를 어디까지 빼야할지 인간관계는 누굴 남길건지.

7. 타이밍 되었을 때 칼 손절. 이 때 중수건 재관다던 아주 붙잡고 난리남. 재수는 없었어도 이용해먹을 가치가 있었던 호구놈인데.

8. 근데 나와서 이 결과물들을 나를 위해 데이터화(인터넷에 팔아먹을 수 있게 - 이건 다양해서 여기서 할 말은 아니고)하면 바로 인정받고 뜸. 재수가 없다는건 반대로 눈길이 간다는 소리라.

9. 믿을건 역시 내 실력밖에 없음을 깨닿고 점점 더 나에게 투자하는 시간을 아끼지 않음.  이젠 그룹을 들고 나는것도 내 선택일 뿐이라고 생각함.

혹시 고민되는거 있음 댓 남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