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무식상이고. 지장간에만 식상 있어.



내 친구들은 식상 최소 1개씩은 깔고있어서 친구들하고 나 비교하면서 얻은 결과임. 물론 내가 소수만을 관찰하고 일반화한다고 생각할수 있겠지만, 정작 무식상에 대해서 끼가 없는거다. 재능이 없는거다. 재미가 없는거다. 모성애가 없는거다. 이런식의 단식 판단이 많고 그들도 일반화를 하길래 조금은 반박을 해줘야 균형이 맞을 거 같아서 써보는거임

1.재미가 없다?
나는 별로 재미 없다고 별로 안친한 다른 사람들이 그렇게 생각해. 맞어. 근데 사람에 따라 내가 진짜 달라. 내 친구 중 몇명은 자기친구중에 내가 제일 재밌다 그래. 내가 보기에도 처음엔 나 얌전해보이는데 친구앞에선 그냥 장꾸임. 그래서 친구들과 있을때 나를 본 안 친한 사람들은 놀라더라. 왜 그러냐고ㅋㅋㅋ. 그리고 식상이 재미라면 식상 있는 친구들은 다 재미있어야 하잖아

근데 내 친구중에 식상 3개 가진애가 진짜 내성적이고, 유머 자체 시도가 없어. 나는 친구랑 있으면 은근 대화 이끌고, 밈 같은거도 자유자재로 씀ㅋㅋ 즉 내 재미는 나를 생해주는 사람, 편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돗자리 깔아줄수록 나옴. 근데 내친구중 저 위의 친구는 나 뿐아니라 다른 애들과의 사이에도 개그 자체가 없어. 그냥 사막이야. 그리고 좀 고지식하기도 해. 걱정도 진짜 많은 애임.
그래서 식상이 재미라는 거는 안 맞아. 저 친구외에도 식상 있어도 노잼인 애들 많이 봤어. 그렇다고 식상이 고립된 애들도 아님.

2.재능이 없다?
이거도 아님. 굳이 따지자면 나이들수록 무식상들이 어버버거리는게 그냥 자기 전문분야만 파고, 취미나 잡기에 그닥 큰 관심을 안둬서 그래. 재능이란게 파면 팔수록 그냥 어릴때부터 쌓여진 경험치가 어떤 사고방식이나 무의식으로 발현되는거란 생각이 들어. 근데 무식상들은 경험 자체를 많이 안 하려고 함. 그러니 실전에 약해지는거. 이론만 빠삭하니까 재능이 없구나 그래 보일수 있지

3.모성애가 없다?
이거도 아님. 나 애기보면 뒤집어져. 이뻐서 막 안고싶고 보호해주고싶고 그럼. 길거리 초딩들도 이뻐하고 고등학생들도 속으로 귀여워함. 무식상 엄마한테 상처받은 사람들 많던데 무식상이어서 그런거는 아니고 사주구조자체가 조금 엄마와 연이 박하거나, 엄마 사주 구성이 무식상 플러스 좀 어그러진거 아닐까?ㅠ 못된 계모들 중에서도 식상 있는 여자 있을거야... 실제로 남의 새끼는 학대하면서 지가 데리고 온 새끼는 애지중지 보살피는 나쁜계모뇬들도 많아.


4.끼가 없다?
이거도 아님. 맘에드는 남자한테 은근슬쩍 스킨십이랑 눈빛으로 티냄. 웃을때 팔을 때린다든지, 먹을거 챙겨주고, 먼저 전화걸 핑계 만들어서 걸고 그럼. 대놓고 하진 않아. 매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그래. 남자가 나를 간절히 원해야 내가 편하니깐그럼.
대부분은 남자가 나를 좋아한다 싶으면 더 빠지라고 새침하게 행동하면서 애태움ㅋㅋㅋ 그럼 그쪽에서 난리난다. 그러다가 받아준다는 식으로 잘해주면서 어려운 여자 꼬셨다는 성취감 심어주는겨ㅋㅋㅋ 근데 여자애들 앞에선 이런 생각 발설 안하고 조신한듯이 얌전하게 구니까 옆에 애들은 내가 끼 없다고 생각할 수도 있어. 대놓고 끼부리면 여자들한테 욕먹으니까 이러는거임.
아마 내친구들도 니가? 이럴거야ㅋㅋㅋ

5.그래서 결론
식상은 뭘까? 움직이는 거야.
진짜 이거임. 이게 재능이라고 말하는 친구들은 그냥 자기가 재능이 없지않을까 이런 무의식중 불안이 심해서 식상 있으니까 나는 재능이 있다! 이렇게 위안 삼고 싶은 걸 거야. 사람들 관찰하니까 목소리 크게 싸우는 사람들 그 부분이 약점이더라고.
근데 팩트는 아무도 그들에게 재능없다고 뭐라한적 없음. 특히 무식상들은 그런얘기안해 왜? 남의 재능을 함부로 재단하는거 오만하고 못된거란 거 알거든. 오히려 옆에서 다른 애 꼽주면 나는 왜 그런 소릴하냐고 꼽준애를 꼽줌.
내 위의 식상 세개 친구는 역학 갤에서 말하는 무식상의 행동을 다하고있지만, 악착같이 자기껄 챙김. 즉 항상 뭔가를 사부작대고 하고 있었어.

그에 비해 무식상인 나는 딱히 관심안가면 안함. 그냥 머리로 이렇겠지 생각하고 판단을 미리 내려서 행동을 안하는거야. 그래서 좀 손해를 봄. 왜냐면 해서 관심 생길수도 있는데 그런 가능성을 막으니까.
내가 움직이는게 식상이라고 했지? 나는 움직이는 경우가 적어. 왜냐면 경험보다는 이성으로 판단내리려고하는 이성주의자에다가 내 경우엔 자꾸 가족이 나에게 뭔가를 해주려고함. 나의 사주에 예쁘게 박힌 정인이 즉 내 엄마가 자꾸 나를 묶으려고 함. 나 손에 물도 못 묻혀.
설거지도 하면 하지말라고 난리나고, 반찬뚜껑도 닫지 말라그런더ㅠㅠ 엄ㅁㅏ 아빠 식상 잘 박혀 있던데. 자식인 내 입장에선 답답해ㅠ  아마 다른 무식상들도 행동은 적을 거임. 이상하게 환경이 그리돼더라.  행동이 적으니까 겉으로 보면 표현력 없다는 소리 나오는거야. 왜냐면 행동 안해도 내 비위를 맞추는 쪽으로 다른 사람들이 해주고 나 자체도 무식상이라 행동하는거보다 머리로 생각하는게 편해.

어쨌든 식상-움직이기,행동력 이게 답이야
근데 21세기에 무식상은 행동력이 부족해서 좀 많이 불리해.
마태복음 구절도 두드려라 그러면 열린다고 하잖아.  무식상들은 안 두드리는 문이 너무 많다. 두드려도 안 죽으니까 꼭 두드려봐
앞으로 판단하기전에 경험하기란 옵션을 추가하는거. 이게 무식상 개운법이다 이거 알려주고싶어서 글썼어?
좋은 밤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