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생살이라는건 결국 스스로 욕망에 끌려 뭔가를 탐하다가 어려움을 맞이하는 맥락인 것이고.



그 어려움을 해결할 능력 (식신이나 상관)이 충분히 있는가


그리고 그 능력을 조직 사회에서 잘 유통시킬 능력 (재성. 특히 요즘 세상에선 정재보다 편재)이 충분히 있는가


또는 그러한 어려움을 그대로 수용해서, 받아들이는 인자 (일간에 따라 편인 또는 정인)가 있는가?



이런 식의 개념



따라서 편관이 강한 사주는 스스로 욕망을 절제하는 방법을 기르거나


그 욕망을 추구함에 따른 인과를 예측하는 능력 (재성)을 갈고 닦던가 (이것은 경험으로도 일부 충족이 되지)




식신이 편관과 같이 있는 식신 제살도 여러가지의 케이스로 나뉨



식신제살인데, 그냥 식신+편관의 조합이다


      => 내가 해결 가능한 깜냥의 어려움만을 취한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레 스케일을 스스로 작게 만들어 결국 소소한 문제거리의 해결 위주에 집중한다.



식신제살인데 재성이 발달된 원국에서 식신이 편관을 제살한다


      => 인과 예측과 이해가 빨라, 기본적으로 머리가 좋다. 그러다보니 사회적인 활동 상에서의 어려움에 도전하려는 기질이 있다.


      결국 운에서 재생살이 크게 되버리면 불에 기름붓는 꼴이 되기도 하지만, 대체적으로 식신운이 다시 왔을때 이를 해소하며 경험으로 삼고 나아간다.


      재미있는 점은 재생살 + 식신제살 명주들은 남들이 어렵다하는 일도 딱히 어렵다고 느끼지 않아한다는 것임



식신제살인데 인성으로 통관된다.


      => 관살이 너무 과도하게 설기되므로, 좋지 않다는 짧은 설명만 존재하지만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하게 작동하지는 않고 식신/재성/관성/인성운 이렇게 각각 운이 무엇이냐에 따라 달라짐


      식신운이 오게 되면 관살이 지나치게 제살되는데 인성으로 설기까지 되므로, 직장 생활을 하는 사람은 회사의 규모가 작아지거나 고생한 것에 비해 보상이 줄어든다고 체감한다.


      재성운이 오면 재생살이 되기 때문에 균형이 맞춰진다 볼 수 있겠으나 원국에 재성이 없을 때에는 저럴때 과도한 삽질을 이것저것 해놓고 나중에 인성 운 때 힘들어 한다.


      인성운이 오면 관살을 너무 과하게 설기하므로, 오히려 관살의 장점인 명예 지향적 사고나, 사회적 활동 욕구가 저하되어 활동성을 다소 상실하고 삶이 극도로 단조로워진다.






정리해보면, 결국 편관은 내가 뭔가를 이루고자하는 욕구, 내가 소유하고자하는 욕망 그 자체이며


그것을 이루고자하는 마음이 매순간순간의 판단을 좌지우지하므로 이에 의해 삶에 끊임없는 도전 요소를 제공하게 되는 것



따라서 편관이 강한 명주는, 아무리 유복하고 남부러울 것 없는 환경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그보다 더 많은 것을 원하고 이루고자하기 때문에,


결코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것, 더 강한 것, 더 좋은 것을 끊임없이 요구하게 된다.




이것은 신약하든 신강하든 상관이 없으며,


심지어 식신이나 인성에 의해 편관이 제살되는 것은 신강/신약과 무관하게 어쨌든 동작을 한다.


현대 사회는 과거와 달리 의료도 발달되고 정보의 취급도 매우 빠르고 고차원적이기 때문이며..


특히 비견스럽게 동작하는 ChatGPT 같은 것이나 사주 서비스 상담 등등이 결과적으로 신약한 명주 또한 신강한 판단을 내릴 수 있도록 보조하므로,


현대 명리학에서 신강/신약의 정도를, 편관의 제살이나 설기 과정에 지나치게 대입하여 보면 실제로는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