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여태까지 만난 남자들 써본당 


참고로 난 남자 외모랑 능력 많이 봐서 여기 쓴 남자들은 다 상위 1% 능력이나 외모를 가진 남자들이야 



1.식상생재남: 

만나는 동안 행복 그 자체.. 대부분 센스있고 연애를 잘 하는 듯. 여자를 행복하게 해 주는 방법을 알고 있는 남자들이었어. 내가 말 안해도 혼자서 알아서 준비하고 입 델 데가 없었음..(여행갈때 간식 싸오고 데이트코스 센스있게 잘 짜고 뭐든 알아서 잘 해서 내가 할 게 없음ㅋㅋ) 

 여자한테 희생도 잘 하고 소중하게 잘 대해줌. 꼭 내가 아니라도 누구를 만나도 잘 해줄것 같은 남자. 어디 여행갔다가 선물 사와도 한 가지만 딱 사오는 게 아니라 골고루 여러가지 예쁘게 사옴 ㅋㅋ 


2.재생관인상생남

나보다 자기 인생이 더 중요한 느낌? 뭔가 가만히 받아먹을 수는 없는 느낌이라 나도 이벤트 많이 해주고 내가 더 잘 해줬음. 여자한테 못한다기 보다 내가 많이 해 줘야되는 남자인데 돌아오는 건 그닥이라 별로인듯


3.인비다남.. 이 글을 쓴 이유 ㅋㅋ (편인3개)

첫 데이트부터 반띵하자 하고 데이트통장 하자고 함. 날 별로 안 좋아하나 싶어서 나도 딱히 안 잘해줌. 그리고 얼마 안 가서 헤어졌는데 그 뒤로도 연락와서 그 후로 몇 년을 연락하고 지냄

장점: 

듬직함? 남자다움 그런건 있음 

차분하고 얘기를 잘 들어주는것 같음 

성실함. 회사를 착실하게 잘 다님 

약간 똘끼가 있는거 같은데 그 점이 흥미로웠음 

단점: 

자기 생각대로 안되면 완전 분위기 깽판을 침. 보통 동성 친구 간에도 서로 타협이란 걸 하는데 그런 게 없음

생각이 엄청 엄청 많은 듯. 무슨 생각인지 잘 모르겠음. 답답함 

계산적임. 근데 그게 너무 보여서 잘 해줄 마음이 안 들었음 ㅜㅋ

능력있고 엄마같은 여자를 원하는 듯 했음 


인비다남 만나는 여자분께 해주고 싶은 말은.. 

1.애초에 최대한 엮이지를 말고

2.만약에 엮이면 그냥 잘 해주는 걸 추천. 난 그러지 못하고 똑같이 계산적으로 대했어서 그게 계속 후회가 됨. 인비다남을 떠나서 내가 좋아하는 남자면 따지지 말고 내가 해줄 수 있는 걸 다 해주는게 진짜 사랑이라고 생각함. 

그리고 이렇게 후회라는 감정이 들게 하는 것도 인비다남의 특성이라고 생각됨. 

3.인비다남과 이미 헤어졌거나 아님 결혼을 하게 되었거나.. 

그를 만날 운명이었거나 혹은 자기 팔자대로 사는 거라고 생각함. 나는 결론적으로는 시간낭비, 에너지낭비였던 것 같아 씁쓸하지만 어쨌든 인생에서 꼭 해야했을 경험이라고 생각함. 


4.마지막 재생살인상생남


재생관인상생남보다 더 열려있는 느낌?센스있고 재밌음. 

재생관인상생남이 눈치본다고 못할 행동을 살인상생남은 신경 안 쓰고 해서 그런 점은남자답고 괜찮아 보였음. 

근데 눈치를 엄청 많이 줌. 나중에 시어머니가 생겨도 그런 눈치는

안 받을 것 같음.ㅋㅋ 남 시선을 신경 안 쓰는 건 아니고 눈도 높아서 까다로운거 빼면 괜찮은듯 



개인적인 임상이라 재미로 봐줘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