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랑 간만에 사주 얘기하다가 각자 모임/회사/학교에 빌런들 썰이 나왔는데

그 결이 너무 똑같아서 사주 돌려봤더니 다 을목이라 소름끼쳐서 적는 글.

이거 쓰려고 거의 5년만에 역갤 오는 것 같음;


★ 흔한 역갤식 일간단식까글이니 본인 일간이 을목이면 뒤로 가기 추천함 ★







일단 우리 집단에 친한 무리가 을목/병화 2명/신금/갑목/경금 이렇게 6명 있음

그중에 을목이 병화A를 왕따시키려고 하다가 자기가 ㅈ되고 있는 중인데

여기까지만 보면 흔한 여초식 정치질이지만,

그 과정이 다른 일간들과 사뭇 달라 신기해서 적어봄




1) 등라계갑

- 정말 심하게 계산적임. 모든 인간을 자신에게 도움이 되냐 안되냐로만 평가함.

병화A를 뒤에서 욕하고 이간질한 것도 자기한테 도움이 안되는 인맥이라고 깐것임...


- 마음에 안들고 뒤에서 욕하던 사람도 자기한테 사소한 걸로라도 도움이 되면 안면몰수하고 이용함.

욕하는 것만 들었을 때는 '저정도로 싫으면 상종하고 싶지도 않을 것 같다'고 판단될 정도인데,

세상 착하고 살갑게 굴며 연락하고 어떤 방식으로든 뽑아먹음.



2) 표리부동

- 겉과 속이 이렇게까지 다른 사람 처음 봄.... 정말 너무 신기함.

비효율적이지 않나 싶을정도로 겉치레를 과하게 함.


ex.

- 병화A가 너무 싫고 무능하다고 만나는 사람마다 욕했으면서, 막상 모두가 손절하자 병화A한테만 연락해서 갑자기 친한척


- 이건 다른 친구(정화)가 겪은 일인데, 친하지도 않은 모임에 자꾸 보고싶다고 불러놓고 막상 오면 투명인간 취급함.

안가면 안가는대로 언제 오냐고 질릴때까지 징징거리는 연락함. 막상 가면 꼽주는 발언 반복.

그래놓고 정화가 업무적으로 필요한 일이 있으면 가족까지 데려와서 이용하려고 함


- 을목이 자기가 속한 모임을 다른 사람들한테는 귀찮고 만나기 싫은데 이용가치 있어서 어쩔 수 없이 계속 만나야한다고 뒷담깜.

그리고 그 모임이 싫어서 안나가는 거라고 뒤에서는 얘기하고, 겉으로는 있지도 않은 가정사를 구구절절하게 지어내서 변명함.

아무도 안온다고 뭐라고 하지 않고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그냥 안와도 되고 당장 모임 나가도 아무도 안찾을 사람인데 꾸역꾸역 남아 있음; 신기



3) 인과응보

- 이 모든 뒷담과 정치질을 잘.. 좀 하면 모를까 결국 모든게 다 들켜서 결과가 모두 손절ed 휴학ed 퇴사ed..


- 이들의 얘기를 하며 친구들이 가장 많이 한 발언 : "왜 그렇게까지 하지?"

안맞거나 누가 싫으면 그냥 손절하거나 안보면 될일인데

왜저렇게까지 피곤하고 치열하게 정치질하는걸까 신기했음



==


올해가 을사년이라서 그런지 뭔가 을목 일간들의 병크(?)가 많이 터지는 것 같아서 신기함

좋은 구조를 가져서 잘나가고 착한 을목들도 많으니 을목이라고 나락간다 이런건 아닌 것 같고,

나쁜쪽이든 좋은쪽이든 주목을 받는 운인가봐.

뭔가 악행이 숨겨지지 않는 운인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