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공부하거나 돈주고 사주보면서 술사들 말 들어보면 사주마다 운의 반응이 다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음


어떤 사주는 운에 따라 심하게 좋고, 나락가는 사주가 있는가 하면

어떤 사주는 운의 따른 등락폭이 그렇게 크지 않은 사주가 있음

어떤 사주는 어떤 운이 와도 못받아먹어서 밑바닥에서 기는 사주가 있고

어떤 운이든 평탄하게 가는 사주도 있음


좋은 사주는 평운에도 플러스고 흉운에도 마이너스로 안 떨어지는 사주가 있는가 하면

나쁜 사주는 평운에 제로고 흉운에 바닥찍고 길운에 평운보다 약간 높은 정도로 끝나는 사주도 있음


단식으로 오행구족이냐 쏠린 사주냐로 구분짓지만

이것도 세밀하게 보다 보면 경우의 수가 좀 갈림


오행구족이 아무리 운의 영향을 쏠린 사주보다 덜 받는다곤 하지만 이것도 사주마다 다름

화용신에 원국 지지에 인술이 있고 병오대운이 오면 쏠린 사주마냥 대발하는 경우도 있음

양인이나 괴강이나 백호 같이 팔자의 굴곡을 심하게 하는 인자가 있으면 삼합을 짜지 않더라도 운의 등락폭이 커짐


쏠린 사주도 가지각색임

용신이 들어와도 통관 역할을 못해서 운을 못받아먹거나

토용신이라 좋을 줄 알았는데 좋기는 커녕 신자진 수국에 임계수가 뜬 원국이라 무술대운에 왕신충발로 개박살나기도 함


그래서 쭉 밑바닥으로 흐르고 어떤 운이 와도 발복을 못하는 쏠린 사주가 있는가 하면 

구조가 잘 짜여진 쏠린 사주는 흉운에 지하실 밑까지 나락가다가 운빨로 대발하기도 하고

매우 드문 케이스지만, 초년에 운빨로 대발한 걸 어떤 운이 와도 그래도 유지하는 쏠린 사주도 있음


돈받고 풀어주는 술사들은 내담자 사주가 어떤 유형으로 운에 반응하는지 알고 있지만

내담자가 묻기 전엔 안 알려주고 그냥 좋은 운이다~ 나쁜 운이다 뭉뚱그리는 술사가 대부분임

팩폭하면 파리 날리니까.. 역술가도 먹고 살아야지


여튼 ㅈㄴ 신기하긴 신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