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월생 목화 절실한 사주라 갑목 용신. 금수기신

계묘년까지 수도권 중소에서 노예로 살다가 갑진년되고 2월말부터 외국계 대기업 1년 계약직으로 이직함.

한신대운 바뀐지 얼마 안됐고 천간 갑이 너무 절실한 사주라 계약직이어도 대기업이고 경력상 중소보단 훨씬 

좋아서 주변 축하받고 나름 높은 경쟁률 뚫고 입사함. 이제 내 인생도 조금 풀리나 싶었음.

갑진년 3-7월 초까지 살만했어. 같은 부서 윗 선임들, 같이 일하던 사람들 계약직이라고 은연중 무시도 없었고 

겉보기엔 다들 고상했어서 역시 대감댁 머슴살이가 훨씬 좋군 하면서 만족하며 다님. 몇몇 병크는 있었다만 무시가능 수준.

7월부터 어긋나기 시작. 내가 유부남한테 놀아났다는걸 알고 충격에 빠짐.

타부서인데 업무적으로 엮일일이 있어서 단둘이 외근도 나가고 같은 프로젝트 맡았어서 같이 있는 시간 많았음.

내가 미혼 중소에서 겨우 대기업 계약직 이직한거 알고 만만했던지 유사연애 시전함.

카톡 프사며 반지도 없었고 어느 누구 유부남이란걸 언지 안해줬어서 당연히 미혼인줄 알고 놀아났는데 

나중에 유부남이란 사실 알게 되면서 개충격 빠짐. 지 딸 호텔에서 돌잔치했다고 우리 부서까지 와서 웃으면서 떡 돌리는데데

얼굴 한 대 치고 싶은거 참았고. 소문 하나 낼 수 없었던게 업무적으로만 연락 주고 받았지 단 둘이 외근나가서 나한테 찝적되던건

물증이 없어서 아무 힘 없던 나는 입닥치는 수 밖에,,,,,,

갑목용신이라 좋은 남자도 같이 오는구나 싶어서 최소 썸이상 생각했던 내가 존나 멍청해서 머리 박고 싶었다만

그와중에 8월 초엔 해외출장 잡혀서 일에나 집중하자 했었음. 남자친구랑 헤어진거 마냥 너무 괴로웠고 놀아났다는 사실에

죽고 싶었는데 일 잘해서 선임한테 잘보이고 이 때까진 살만했음.

8월-10월초 임신,계유월 금수기신 답게 상반기 몇 병크들이 쉴 새 없이 터지고 괴롭힘.

상반기엔 정직원 되고 싶어서 무리해서 어떻게든 열심히 일 벌려놨는데 여기 저기 모든 안좋은 책임은 내 몫.

내 스스로에게 실망도 많이 했고 이 때까진 수습 가능할거라 믿어 평소 가던 철학관한테 물으니

2024년 상반기는 너무 좋지만 하반기 회사때문에 고생 할거고 그나마 10월이 숨 좀 돌리겠다 말하던데

정말 저 한 문장 그래도 10월에 쉴 곳 좀 생김. 이곳 저곳 도와주는 손길 생기고 임신 계유 구멍 뚫린 업무들 마무리 되나 싶었음. 

선임들하고도 사이 좋았고.. 이 때 나 가지고 논 유부남이 내가 같이 들어온 계약직 동기랑 커피 타임하는거 로비에서 보더니 

자기 친한 사람들한테 둘이 썸있다고 질투하면서 소문 내더라ㅋ 존나 어이없어서 나도 회사 사람한테 이 사람 와이프가 

같은 업계 일한다는거 듣고 구글링이며 주변인들한테 묻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괜한 짓 했고 내 살 갉아먹은 행동이라 후회 됨 ㅜㅜ

을해월부터 안좋을거 같단 생각에 긴장하고 있었는데 역시나. 힘든 업무만 계속 떠 맡고 실수하고, 상반기에 잘해줬던 선임들한테 눈총 사 

미움받아 공개적으로 욕받이 됨.

병자월 지나고 너무 괴로워 매일 밤 눈물로 지샘. 잠도 잘 못자고. 회식 진짜 안가고 싶었는데 정직원 가능성 열어 두고 갔다가 

혼자 겉도는 느낌과 무시받아서 집 돌아와 2차로 술 더 마셨음. 이 때 마침 김장철이라 엄마가 김장 김치 들고 자취방 왔는데 

내가 취해 완전히 필름 끊겨 옷장 문을 화장실 문으로 착각. 거기다 그대로 소변 보고 엄마가 충격 받고 울고 불고 난리났다……

그렇게 힘들면 차라리 일 그만 두라고 하던데 나도 충격 받아서 울다가 내 정신 건강이 우선이지 싶어서 많이 내려놈.

외국계라 연차 안쓰면 제발 빨리 쓰라고 연락와서 이 때 머리도 식힐 겸 몇 주 휴가 몰아써서 다녀오니 조금 살겠다 싶었음.

축월이였다만 을사면 갑진년과 비교 못할 정도로 좋다기에 마음은 조금 편?해지는 기분만 들었고 여전하게 사수들은 괴롭힘.

재계약 얘기 나오던데 내 동기만 재계약되고 나는 재계약 안됨, 그 와 중에 윗 선임이 내가 안된걸 아닌척하며 좋아하길래 마상,,,,,

이게 2025년 2월이고 일 잡을려다 면접부터 광탈해서 뭐 이래? 싶다가 올해 경진월까지 일 구하려 고군분투하다 그냥 실업급여 받으면서 놀고 있음.

을사년 화용신한테 너무 좋다던데 나는 앞으로 구르나 뒤로 구르나 빼박 화용신인데 어쩜이럼?

올해 3-7월까지 갑진년 전직장에서 일하면서 출장, 휴가, 경유지 포함 6개국 다녀오고 포트폴리오 충분하게 매꿨는데 어느 누구 하나 

불러준적 없어서 너무 괴롭고 몸만 다치고 괴롭고 내 시간은 아직도 갑진년에 멈춰있어서 죽을거 같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