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추 누르지 말고 잠깐 읽어봐라 

전에도 글 썼는데 ‘용신’을 말할 때 각자 다른 의미로 써서 그래



관이 없고 신강한 비겁다는 비겁의 폐해로 인해 관이 오면 발복할 가능성이 높음

그래서 비겁을 쳐줄 관운을 기다리며 관용신이라고 하는 거지 



그런데 우리가 용신을 말할 때 실제 사주에서 잘 쓰는 글자를 용신이라고 말하잖아. 사실 이게 용신의 원래 의미지. 없는 글자 용신으로 말하는 건 역갤 경향이기도 함

예를들어 사주내에 관이 하나 있는데 이게 절묘한 자리에 튼튼하게 놓여서 잘 사용하는 경우 이것도 관용신이라고 해


앞의 관용신은 내 원국에 없거나 너무 약해서 대운이나 세운에 오면 내가 덕을 보는 관용신


뒤의 관용신은 내 원국에 잘 갖추고 있어서 관을 잘 이용해 세상을 살아가는 관용신



전자는 평소 관과의 연이 약하기 쉬워. 그러다 세운이나 대운에 만나면 관(조직, 남편)과의 연이 생기고 세운이나 대운에서 빠져 나가면 관과의 연이 다시 약해지지. 대체로 관운 동안 잘 풀릴 건데 비겁다라 대운 세운이 엄청 관에게 너그럽게 오지 않으면 관이 힘을 쓰는 편은 아니야. 잘난 남편을 만나는 식이 아니라는 뜻. 


후자는 평소 삶에 관과의 연이 건강하게 잘 갖춰져있어서 천성적으로 결혼도 쉽고 조직 생활도 자연스레 되지.



비겁다가 관용신이라는 게 틀린말은 아니야. 근데 그 용신이라는 게 남편복 관복이 있다는 뜻보다는 관운이 오면 없던 관 작용으로 인해 운이 풀린다는 뜻으로 이해하면 적당함. 


관용신 말고 식상이 없는 식상용신, 재가 없는 재용신 등등 특정 오행의 부족이 병이라 그 오행을 용신으로 잡은 경우 다 해당되는 얘기임